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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권역 철도 노선 3개 개통... "성장의 원동력 될 것"

▷ 서해선, 장항선, 포승-평택선 2일부터 본격 운행 돌입
▷ 서해선 통하면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약 1시간 만에 이동

입력 : 2024.11.01 10:27 수정 : 2024.11.01 10:29
서해안 권역 철도 노선 3개 개통... "성장의 원동력 될 것" 지난달 22일, 한문의 코레일 사장이 서해선 안중역을 찾은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오는 2일, 서해선과 장항선, 포승-평택선 등 3개 노선이 동시에 개통되어 운행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국토교통부는 "서해안 항만과 내륙을 잇는 화물 철도망의 기능까지 한층 높여, 서해안 권역의 성장을 촉진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선은 충청남도 홍성역에서 경기도 서화성역을 연결하는 연장 90km의 신설 노선이다. 총 사업비 4조 1,217억 원으로 이번에 개통된 세 개의 노선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홍성역에서 서화성역까지 ITX-마음을 왕복 8회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이다.

 

오는 2026년 3월에 신안산선 서화성~원시 구간이 개통되면 홍성역에서 고양 대곡역 구간에는 시속 250km급 KTX-이음이 투입된다. 신안산선 개통 이전까지는 서화성역에서 안산 초지역까지 열차 운행 시간과 연동하여 무료 서틀버스를 운행한다.

 

서화성역과 안중역에는 화물을 적치하는 컨테이너 야드(CY)를 조성, 컨테이너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2회, 철강 수송열차를 하루 왕복 1회 운행한다.

 

장항선은 천안에서 익산을 잇는 연장 154.4km 노선이다. 지난 1930년에 단선 비전철로 최초로 건설되었으나, 이번에 복선전철화되면서 구간도 연장되었다.

 

새롭게 개통되는 구간은 신창~홍성 복선전철 구간으로 총 사업비 2,467억 원이 소요되었다. 기존에 운행되던 무궁화호, 새마을호 열차에 더해 ITX-마음이 하루 2회 증편된다. 이에 따라 용산에서 홍성 구간의 하루 운행 횟수는 총 30회로 늘어난다.

 

평택선은 평택항과 배후 물류단지의 급등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2015년에 1단계 구간 숙성~평택을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엔 안중~숙성 구간을 새로 건설했다. 

 

평택선, 서해선, 장항선 3개 노선을 연계하여, 홍성~천안~평택~안중을 순환하는 ITX-마음 열차도 하루 6회 운영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서해선 등 개통을 통해 충남 서북부와 경기 남부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각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산업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진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曰 "서해안권역 3개 사업을 시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 장항선(홍성~대야), 포승~평택선 3단계(포승~안중) 등이 차례로 개통되면, 서해안 축 철도망이 완성되어 서해안 권역이 명실상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끄는 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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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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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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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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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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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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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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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