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국정감사]"한국 국민 수준 1940년 영국만도 못해"...박지향 이사장 발언에 여야질타
▷과거 조선일보 인터뷰 발언 국감서 재조명
▷문정복 "정신병자" 정성국 "심각한 문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은 11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한국국민이 1940년대 영국 시민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여야는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 "한국국민이 1940년대 영국 시민보다 못하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여당도 박 이사장에게 유감 표명을 촉구했다.
박 이사장은 11일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4월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 수준이 1940년대 영국 시민보다 못하다"고 말한 데 대해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당시가 영국이 (독일)히틀러와 전쟁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때 (영국)공직자들의 애국심 정도가 현재 (우리나라)국민들이 국가를 생각하는 마음보다 강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문정복 의원은 "대한민국국민을 개돼지만도 못하게 생각하는 이사장의발언을 더 들을 수 없다. 퇴정을 요청한다"며 "정신병자야 정신병자"라고 했다.
김영호 국회 교육 위원장도 "광화문에서 그렇게 말해보시라. 돌 맞을 것"이라고 호통쳤다.
여당도 박 이사장을 질타했다. 김대식 의원은 "학자 신분에는 얼마든지 자기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기관장의 자리에선 말을 가려해야 한다"면서 "국민들이 증인들의 답변을 어떻게 이해할까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박 이사장의 발언은 여야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감정을 아프게 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도 자괴감을 느끼게 하는 심각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이사장은 "제가 좀 너무 과한 말을 한 것 같다"며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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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