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42살 인도계 영국 총리 선출... 경제 소방수 역할할 수 있을까?
▷ 대규모 감세 정책 후폭풍... 리즈 트러스 총리 사퇴
▷ 후임자론 리시 수낙 전 영국 재무부장관 선출
▷ 수낙 총리, "엄청난 경제 위기 직면... 매일 일할 것이다"
![[외신] 42살 인도계 영국 총리 선출... 경제 소방수 역할할 수 있을까?](/upload/dfdf9fdbf58c457bb6d1bf7075eaafe5.jpg)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리즈 트러스 前 총리의 파격적인 감세 정책으로 쉼없이 흔들리는 영국 경제,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위기가 목전(目前)에 다가온 가운데, 소방수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리시 수낙(Rishi Sunak) 전 영국 재무부 장관, 그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영국 총리 자리에 올랐습니다.
보수당 의원 357명 중 219명의 지지를 받아 경쟁자인 페니 모돈트(Penny Mordaunt) 국제무역부 장관을 제치고 신임 총리로 임명된 것인데요.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화제가 되는 이유는 그의 이력 때문입니다.
1980년 사우스 햄튼에서 태어난 수낙 총리의 나이는 올해로 42살, 영국 역사상으로는 약 200년 만에 가장 젊은 총리입니다.
더군다나 그는 1960년에 영국으로 이주해온 인도인 부모로부터 태어났습니다. 종교도 기독교가 아닌 힌두교인데요.
유럽의 맹주라고 불리는 영국의
총리가 유색인종이라는 점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낙 총리는 엘리트 코스의 전철을 밟은 인물입니다. 엘리트 중의 엘리트인데요.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학교인 윈체스터 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포드 대학에서 철학/정치/경제를 공부해 학사 과정을 마친 뒤, 스탠포드 대학에선 MBA를 마쳤는데요.
수낙 총리는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서 분석가로, TCI라는 공격적인 헤지펀드에서도 재직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그의 아내는 인도의 거대 IT기업, 인포시스를 창업한 억만장자의 딸입니다.
그는 2014년 영국의 보수당 후보로 선출되면서 본격적인 정계 활동을 시작합니다.
당시 수낙 총리의 별명은 ‘요크셔 테일즈의 마하라자’(maharajah of the Yorkshire Dales)였습니다. ‘마하라자’는 인도의 왕을 일컫는 단어이며, ‘요크셔 테일즈’는 당시 수낙 총리가 출마했던 지역구를 뜻합니다.
2015년에 하원의원으로 선출된 수낙 총리는 이후, 영국의 주택부 장관을 지내다가 보리스 전 총리 산하에서 재무부 장관을 맡습니다.
보리스 전 총리의 사퇴 이후, 리즈 트러스 전 총리와 총리직을 두고
경쟁했으나 패배했는데요. 수낙 총리는 리즈 트러스 전 총리가 대대적인 비판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난 뒤
새로운 총리로 임명됩니다.
수낙 총리는 영국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올랐지만,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70조 원에 달하는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감세 정책은 영국의 경제를 뒤흔들었습니다.
영국의 국채 가격이 추락하고, 파운드화의
가치도 마찬가지로 떨어지면서 영국의 신용도에 균열이 갔습니다.
이 엄중한 상황을 잘 보여주는 것이 수낙 총리가 트위터에 올린 성명문입니다.
그는 “영국은 위대한 나라지만, 엄청난 경제 위기에 직면해있다”며, “지금 우리(보수) 당의 선택이 영국 국민들의 다음 세대가 지난날보다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는지 그 여부를 결정한다”(“The choice our Party makes now will decide whether the next generation of British people will have more opportunitiies than last.”)고 밝혔는데요.
이 말인 즉슨 경제 위기 속 정부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영국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면서, “난 우리 경제를 바로잡고, 당을 통합하고 영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며, 총리로 임명된 취지를 밝혔습니다.
리시 수낙 英 총리 曰 “내가 이끄는 정부는 진실성, 전문성, 책임성을 갖출 것이고, 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매일 일할 것이다” (The choice our Party makes now will
decide whether the next generation of British people will have more
opportunitiies than last.)
영국의 심각한 경제 위기 속, 42살의 인도계 힌두교인 총리가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전세계적으로 많은 시선이 쏠립니다.
외신(Sky news) 曰 “리즈
수낙 총리가 재선을 결정했을 때, 그는 경제를 수리하고 당을 통합하며나라에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첫 번째 경쟁에서 그를 이긴 여성(리즈 트러스)의 떠들썩한 총리직 이후, 수낙 총리는 경제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 그가 성공할 수 있을지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When he chose to run again, Mr Sunak promised to 'fix our economy,
unite our party and deliver for our country.' And after the tumultuous
premiership of woman who beat him first time round, there is a lot to do achieve
that. All eyes are now him to see if he can succ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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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2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3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5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6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7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