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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백신 접종 적극 권장"

▷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등 접종 대상자
▷ 전자예진표 도입, 접종 당일 작성해야 효력 발휘

입력 : 2024.09.18 17:18 수정 : 2024.09.18 17:18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백신 접종 적극 권장"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오는 20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기간은 내년도 4월 30일까지이며,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9월 20일에는 과거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은 적이 없는 어린이부터 접종을 시작하며, 10월 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과 동일한 날에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받을 수 있다. 194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인 75세 이상 어르신이 10월 11일, 70~74세 어르신은 10월 15일, 65~69세 어르신은 10월 18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은 4가 백신을 활용하며, 정부는 1,170만 도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백신은 사업 대상별 접종 시기 시행 이전에 배송이 완료될 예정이다.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과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통해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

 

이번 백신 접종부터는 접종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집에서도 편하게 예진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예진표가 도입된다. 전자예진표는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전자기기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접속하여 미리 작성할 수 있다. 다만, 접종 당일 작성한 예진표만 효력이 있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을 동시 접종할 경우 각각의 전자 예진표를 작성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고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동절기 유행 대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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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