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PC 허영인 회장, “사고 다음날 작업 진행 확인…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는 잘못된 일”
▷ 회장을 비롯한 SPC 임원진 대국민 사과
▷ SPL 공장에서 여직원이 목숨을 잃은 지 일주일만
▷ SPC, "SPL 영업이익 50%, 안전에 투자하겠다"
(출처 = 위즈경제)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SPL 산하 공장에서 여직원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과 관련해, 21일 오전, 허영인 회장이 직접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 대략 일주일 만입니다.
허영인 SPL 회장은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죄송하다”며 고위 임원진과 함께 허리를 숙였습니다.
그는 “사고 다음날 작업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이는 잘못된 일이다. 그 어떤 이유로도 설명할 수 없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회장인 자신이 부족했기에 사고가 발생했다는 발언도 덧붙였는데요.
허영인 SPL 회장 曰 “모두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평소 직원들에게 제일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제대로 전하지 못한 제 불찰입니다”
허 회장은 “언제나 직원을 먼저 생각하고 안전에 유의할 수 있도록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대적인 후속방안도 내놓았는데요.
황재복 대표에 따르면, 향후 SPC는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고방지대책 및 안전관리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는 건 물론, 후속대책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합니다. 이를 위해 SPC가 쓰는 돈은 향후 3년간 1000억 원입니다.
먼저 전사적인 안전진단을 시행하고, SPL 외 그룹 전 사업장에 대해 산업안전보건진단 등을 받은 뒤, 안전관련 설비를 투입하는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합니다.
안전시설 확충 및 설비 자동화를 위해 700억, 직원들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하는데요.
특히, 사고가 발생한 SPL은 영업이익의 50% 수준에 해당하는 100억 원을 산업안전개선을 위해 투자합니다.
아울러, 안전경영위원회라는 회사 내 독립적인 기구를 두어 전사적으로
안전을 점검하며, 산업안전보건전담 확충해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등, SPC는 안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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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