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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배 "적절한 도움만 주면 기업 정상화 가능해"

입력 : 2024.07.30 15:02 수정 : 2024.07.30 17:05
구영배 "적절한 도움만 주면 기업 정상화 가능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티몬·위메프 사태'관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모든 처벌 당연히 받겠다. 다만 적적한 도움이 있다면 기업을 정상화시키고 피해복구를 완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피해액을 변제할 의지가 있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관계자들에게 관련 질의를 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고개숙인 구영배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어 상환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15년간 비지니스를 키우는데 노력했고 사익을 위해 횡령한 적이 없다. 우리가 예정했던 리스크를 훨씬 넘어서 사태가 악화되고 사이트중단까지 갔다"면서 "별도 시간을 준다면 사업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는 자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룹이 800억원을 가지고 있지만 정산 자금으로 쓰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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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삶을 지켜주는 장애인시설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무런 판단도 하지못하는 중등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파괴하고 이권을 챙기려는 전장연의 실체를 알아야합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타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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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없는 시설 폐쇄가 아니라 선택 균형과 안전 전환이 우선이라는 현장의 목소리에 깊이 공감합니다. 중증장애인의 삶의 지속성, 가족의 선택권, 지역사회 수용 기반을 고려한 정책 설계가 그 출발점이어야 합니다. 오늘의 외침은 반대가 아닌, 존엄한 삶을 위한 대안의 요구입니다. 함께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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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빼앗지 말아야 합니다. 의사표현도 안 되고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중증 발달 장애인을 시설을 폐쇄하고 밖으로 내몰겠다는 법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금자리를 강제로 빼앗아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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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중증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곳이며 삶을 지탱해 주는 곳이다. 인권이란 미명하여 장애인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으려는 악의 무리는 반드시 처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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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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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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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