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티몬·위메프 정산 및 환불 지연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에서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 등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가 '티몬·위메프 사태'관련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이어 "모든 처벌 당연히 받겠다. 다만 적적한 도움이 있다면 기업을 정상화시키고 피해복구를 완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30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긴급현안질의에서 피해액을 변제할 의지가 있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티몬·위메프 대규모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관계자들에게 관련 질의를 하고자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어 상환의지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 15년간 비지니스를 키우는데 노력했고 사익을 위해 횡령한 적이 없다. 우리가 예정했던 리스크를 훨씬 넘어서 사태가 악화되고 사이트중단까지 갔다"면서 "별도 시간을 준다면 사업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실질적으로 판매대금을 정산할 수 있는 자금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룹이 800억원을 가지고 있지만 정산 자금으로 쓰일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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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