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45%, "올해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
▷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 대상 설문조사 실시
▷ 기업 규모에 따라 경기 전망 차이, 300인 미만 기업에서 비관적 응답 많아
(사진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가 상반기 경기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이 45%로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비슷한 수준일 것’이란 응답은 43.3%, ‘하반기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1.7%를 기록했는데요.
기업 규모 별로 보면, 300인 이상 기업의 52.8%는 올해 하반기의 경기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300인 미만 기업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45.8%를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올해 하반기 경기를 부정적으로 내다보고 있는 셈입니다. 또, 올해 하반기의 경기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비교적 많지 않았습니다. 300인 이상 기업이 8.7%, 300인 미만 기업은 12.1%에 그쳤습니다.
올해 하반기 경제가 쉽게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업들의 전망과 관련해 ‘대출’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고금리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대출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데다가, 이 문제가 쉽게 해결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인데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중 기업의 신용위험은 일부 취약업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3월 기준, 중소기업 전업종의 대출 연체율은 0.58%(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를 기록했는데, 건설업 1.26%, 석유화학 0.93%, 숙박 및 음식점업이 0.98%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PF 문제로 흔들리고 있는 건설업의 연체율은 전년동월대비 2배 이상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기업 대출수요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기업은 회사채 시장 등이 안정되면서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중소기업은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 등으로 운전자금 중심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놓고 보면, 올해 하반기의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편, 하반기 채용 계획에 대해서는 규모에 상관없이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이 65.1%로 가장 높았습니다. 하반기 채용이 상반기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24.8%,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10.1%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기업 규모 별로 보면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축소될 것이라는 응답은 300인 이상 기업(33.8%)이
300인 미만 기업(23.4%)보다 10.4%p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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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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