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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 과장 교체하라"

▷대구 교육위 회의서 특수유아 차별 발언 논란

입력 : 2024.06.18 16:23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 과장 교체하라" (왼쪽부터)유아·특수교육과 황정문 과장, 육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 출처=전국유아특수연합회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대구광역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가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특수교육대상 유아를 차별하는 발언으로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해당 관계자를 징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8일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의회 제 309회 정례회 중 제 2차 교육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이날 회의가 시작되고 약 1시간 6분 이후부터 13분간 '동화구연 대회' 참가자격에 대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당시 육정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과 이영애 의원(국민의힘)은 유치원 아동을 가르치는 사람은 유아교사나 특수교사나 모두 유치원 교사라며 동화구연에 대해 동일하게 자격을 주어야 한다는 등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질의를 했습니다.

 

이에 유아·특수교육과 황정문 과장은 "동화구연대회 자체가 일반 유아 학급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특수교육 대상 애들이 있다면, 특수교육 대상 애들이 실질적으로 집중이라든지 이런 부분 때문에 5분 동안 동화구연을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국유아특수교사연합회·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은 "교육위원회 질의에 대한 대구교육청의 답변은 통합교육의 가치가 무엇인지도 모를 뿐 아니라 특수교육대상 유아는 일반 유아와 다르다는 인식이 얼마나 차별적인지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더 큰 문제는 이런 낮은 장애인식 수준을 가진 사람이 대구시의 유아·특수교육과를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이는 곧 대구교육청의 인식 수준이며 이런 차별적 인신과 통합교육의 무지에 대해 특수교사들은 참담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유아·특수교육과 황정문 과장 징계 △언론, 홈페이지, 공문 등을 통한 공식 사과 △모든 직원에게 특별 장애이해교육 실시 및 결과 공개 △재발방지 약속 등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구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는 유치원교사 동화구연대회 개최를 앞두고 유아특수교사를 참가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이에 유아특수교사들이 의견을 냈고, 지난달 22일 대구시교육청이 유아특수교사들을 대상에 포함한다는 공문을 다시 보낸 바 있습니다.동화구연대회는 유치원 교사의 동화를 활용한 수업 역량과 동화 선정 및 활용 능력 향상에 목적으로 두고 실시되는 연구대회로 올해로 34회 개최를 앞두고 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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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소액주주와의 연대와 경제정의 실현, 주주보호를 참칭하며 주주들 뒷통수를 친 건지 , 코아스는 대답해야 한다.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결국 회사 인수에도 실패, 그러고도 무슨 낯짝으로 이화피해주주보호와 연대를 외치는 건지, 정리매매 때 싼값에 주식사서 한탕해먹으려던 뻔한 수작, 뻔한 민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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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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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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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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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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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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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