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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계, "유한양행 1분기 아쉽지만 하반기 기대"

▷1분기 영업이익 5억8000만원 기록

입력 : 2024.05.02 14:08 수정 : 2024.05.02 14:10
증권업계, "유한양행 1분기 아쉽지만 하반기 기대" 유한양행 공장. 출처=유한양행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증권업계가 유한양행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아쉬웠으나 하반기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거나 유지했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 4446억원, 영업이익 5억8000만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렸고, 유진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습니다.

 

증권업계는 유한양행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둔 배경에 대해 "미국 신약벤처 미국 소렌터테라퓨틱스가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합작사 이뮨온시아의 지분을 추가취득 연결대상이 되면서 R&D비용이 그대로 인식되며 연결실적의 악화로 이어졌다"며 "해당 비용은 연간 약 200억원으로 동사의 연결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장 연구원은 "비용증가로 연간 연갈실적의 추정치 하향은 불가피하지만 레이저티닙(국산 폐암 신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앞두고 있어 높은 벨류에이션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습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2분기부터 해외 원료 수출을 담당하는 유한화학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될 것이고, 레이저티닙의 처방매출 증가세가 본격화되어 1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출액 2조원 이상, 영업이익 10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권 연구원은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유한양행은 1분기 영업이익이  미국 출시를 가정해 관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5억7000만원에 그쳤지만, 2분기 이후 고수익성의 해외 원료 수출 증가와 렉라자의 처방 증가세를 감안하면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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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