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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나가는 K-뷰티…정부, 신시장 개척 위한 지원 나서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 23억 달러 기록…역대 최대치
▶산업부, K-뷰티 미국, 유럽, 중동, 아세안 시장 등 신시장 진출 위한 다방면 지원 나서
▶서울시, K-뷰티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

입력 : 2024.04.22 14:00 수정 : 2024.04.22 14:08
세계로 뻗어나가는 K-뷰티…정부, 신시장 개척 위한 지원 나서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올해 1분기 23억 달러 규모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출을 늘려가는 한편 중동, 아세안 시장 등으로 수출 다변화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2일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방문하여, K-뷰티 수출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나라 뷰티 업계의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출 기업으로 꾸준히 K-뷰티 수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라네즈 브랜드를 필두로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등에서 입지를 확대하며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소비자 맞춤형 파운데이션 제작 등 신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부는 수출 7천억 불 달성과 수출 플러스 기조 확대의 일환으로, 최근 한류 확산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소비재의 대표 주자인 K-뷰티 산업이 미주, 중동,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우선, 온라인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유수의 뷰티 해외 전시회 참가, 수출상담회 및 무역사절단 지원, 한류를 연계한 마케팅을 통해서 프리미엄 소비재 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합니다.

 

, 올해 K-뷰티 분야에 1조원 이상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고, 중견중소기업 대상으로 수출보험도 확대합니다.

 

이밖에도 해외 소비재 거점무역관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인증 비용 및 컨설팅 지원,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무역장벽 해소 등을 통해 K-뷰티 기업들의 해외 신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합니다.

 

정 본부장은 작년 10월 이후 6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화장품 수출은 올해 1분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수출 7천억 불 목표 달성을 위해 K-뷰티 산업도 앞장설 수 있도록 무역보험 1조원 투입과 더불어 해외마케팅, 인증 등에 정부도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K-뷰티 산업을 견인할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뷰티(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뷰티 업계 취창업 준비생과 현재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3개월간 160명을 교육합니다.

 

이번 상반기 교육 종류 후에는 하반기에도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교육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시는 세계적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뷰티 산업 현장의 전문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3개 분야로 개편하고, 분야별로 교육대상자의 경력, 전공 등에 따라 ▲일반과정 ▲경력과정으로 구분해 총 6가지로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일반과정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특강까지 제공해 취업 지원을 강화하며, ‘경력과정은 화장품 관련학과∙화확공학자 전공자 또는 3년 이상 실무경험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직을 위한 경력 전환∙창업 등을 목적으로 진행됩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헤어∙메이크업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특강, 취업 준비를 돕는 취업 특강도 실시됩니다. K-뷰티 특강은 기존 교육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될 예정입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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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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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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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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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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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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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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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