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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 선정

▷ 2,319세대 주택 공급 예정... 관련 규제 완화
▷ 서울시, 모아타운 투기 우려에 대해 "투기 조장하는 행위, 엄격하게 잡겠다"

입력 : 2024.03.08 12:13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송파구 풍납동 모아타운 선정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총 2곳이 서울시의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지난 7일 서울시에서 진행한 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결과에 따라, 지역 2, 8개소에서 모아타운사업을 진행하여 2,319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모아타운사업이란,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를 새롭게 정비하는 일종의 주택공급 사업입니다. 주차장과 공원 등을 지역으로 모은다는 취지로, 주택 정비와 함께 지역단위의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도 조성됩니다.

 

모아타운의 주택은 서울시 주택정책임소규모주택정비법의 요건보다 보다 완화된 요건을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높이·용적률 등 건축 및 도시관리계획의 기준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요약하자면, 모아타운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부동산 정비 사업으로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을 철거하고 새로이 짓는 전면 재개발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앞선 강서구 방화동과 송파구 풍납동 뿐만 아니라, 도봉구 창3, 강북구 번동, 양천구 목4, 관악구 성현동, 금천구 호암산 인근 등 서울시내 대부분 자치구에서 모아타운을 선정하고, 사업 시행 중에 있는데요.

 

이번에 선정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의 경우,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데다가 도로가 협소하고 주차공간은 부족한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택 용도지역을 제2(7층 이하)에서 제2종 및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도로 정비기반시설 정비 등을 구성하여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점진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강서구 방화동 내 6개소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총 1,389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송파구 풍납동의 경우, 국가 중요 문화재 풍납토성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문화재보존관리지역으로서 개발 제한을 받았습니다.

 

문화재앙각(문화재 인근 건축물의 높이는 문화재의 높이를 기준으로 봤을 때 일정 각도를 초과해선 안 된다는 규정)이 적용되면서 높이 제한(6~15)을 받았고, 여기에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에 따른 층수 제한(6~8)도 있는 등 건축물의 높이에 관한 이중규제로 인해 공동개발이 어려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림픽로변 조망가로특화경관지구의 범위를 조정해, 모아주택사업을 시행할 경우 높이 규제를 최대 20층까지 완화하는 한편 용도지역을 변경해 층수제한을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및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확충하는 건 물론, 모아주택 사업가능구역을 설정해 주차장을 설치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曰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낙후되어 있던 강서구와 풍납동 일대가 명품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주민들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인지할 부분이 많아 보이나, 모든 주민이 모아타운 선정 소식을 기뻐하는 건 아닙니다.

 

모아타운이 어디까지나 재개발 사업으로서의 일부분 특징을 갖는 만큼 부동산 투기 우려도 불거질 가능성이 크고, 주민들 사이에서도 모아타운 선정을 놓고 내부적인 갈등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강남 3구입니다. 지난 5, 서울시는 3차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모아타운 공모를 신청한 강남구 3곳을 모두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강남구 삼성2 26 일원의 경우, 주민 반대의견이 37%로 높았고, 개포4동 일대는 근린생활시설 비율이 약 41%로 높아 사업실현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였으며, 역삼2동 일대는 대상지 내 주민 반대 의견이 31~50%로 매우 높았습니다.

 

특히, 역삼2동의 경우 지난 2023 8월 당시 모아타운 신청 전후로 부동산의 월 평균 거래수가 급증했습니다. 2023 5월 이전에 월 평균 거래수가 2.8건에서 5월 이후 9월까지 16.6건으로 껑충 상승한 겁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모아타운이 주민갈등 및 투기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대상지 선정뿐 아니라, 기 선정된 지역도 구역계 제척 등의 세심한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모아타운으로 선정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서울시 曰 모아타운과 관련해 투기를 조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협력하여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고발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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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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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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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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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 방식이 너무 잔인하다. 전기로 간단히 ** 수 있슴에도 자신들의 종교 방식에 따르기위해 잔인한 학대 방식으로 도축하며 이 방식으로 도축되는 과정에서 소가 받는 엄청난 스트레스로 육질도 험격히 떨어진다. 또한 저들은 자신들과 같은 무슬림들만 고용할 것이니 이 나라 고용 문제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저 곳에 취직하려고 무슬림으로 개종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무슬림은 믿음을 위해선 살인해도 괜찮다 가르치고 있기때문에 무슬림 사상을 갖고 한국 문화 속에 살고 있는 가족들이 고통받던지 같이 무슬림이 될 것인데, 어떠한 방식으로든 이 작은 나라에 무슬림이 깊이 자리잡게 될 거구, 그 수가 30%이상되면 대놓고 테러하며 이 나라를 범죄 국가, 테러 국가로 만들 것이다. 저출산 국가인 이 작은 나라에 일부다처제 문화를 갖고 있는 저들이 노동자로 들어와 다자녀 출산으로 급격히 저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고 10~15년 후엔 프랑스처럼 저들의 횡포를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이 땅에 무슬림의 어떤 문화도 정착하게하면 절대 안된다!!! 어찌됐든 도축 방식이 잔인해도 너무 잔인해서라도 할랄 도축 결사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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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조(동물의 도살방법) ① 누구든지 혐오감을 주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도살하여서는 아니 되며, 도살과정에서 불필요한 고통이나 공포,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아니 된다. ② 「축산물 위생관리법」 또는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동물을 죽이는 경우에는 가스법ㆍ전살법(電殺法)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고통을 최소화하여야 하며, 반드시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다음 도살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매몰을 하는 경우에도 또한 같다. ③ 제1항 및 제2항의 경우 외에도 동물을 불가피하게 죽여야 하는 경우에는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에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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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반대합니다 할랄도살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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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