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핵을 쏠까?
▷ 우크라이나의 반격 시작... 러시아 '핵' 언급
▷ "실제로 전략적 핵무기 사용 가능성 낮아... 대신 우크라이나 내 원전 폭격할수도"

어느덧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반 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개전 초기에는 러시아가 군사력 우위를
바탕으로 우크라이나를 몰아 붙였으나, 서방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은 우크라이나는 반격에 성공했습니다. 주요 거점 도시를 탈환하면서 러시아의 손에 넘어갔던 영토를 수복하고 있는데요.
우크라이나의 거센 반격에 러시아는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각종 군수물자를 점령지에 내버려 둔 채 후퇴를 감행하기도 했는데요.
전쟁의 판도를 뒤집기 위해 러시아는 세 가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예비군 동원령, 주민 투표, 그리고 핵입니다.
먼저 러시아는 전국에 예비군 동원령을 발령해 병력 30만 명을 보충할 것이라며, 남성들을 징집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 시민들의 강력한 반대 여론에
부딪혔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동원령을 강행했습니다. 고학력자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러시아 남성들이 군대로 끌려가고 있는데요.
그 다음으로 러시아는 점령지 대상 주민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주 내 점령지 4개(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러시아 영토 편입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를 묻는 투표였는데요.

결과는 압도적인 찬성이었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러시아 영토 편입에 찬성한다’는 비율이 9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이 4개 주에 남아있는 주민들 대부분이 친러 성향을 갖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살도 헤르손 주지사(러시아 임명) 曰 “ (주민) 대다수가 우크라이나에서 탈퇴하고 러시아에 합류하는 것을 지지했다는 점이 분명해졌다”
우크라이나와
서방국가 측은 이번 주민투표 결과가 무효라고 주장했지만, 러시아는 완고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민투표의 결과가 러시아에게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러시아는 점령지 주민들이 영토 합병에 찬성했다는 결과를 ‘핵 공격’의 명분으로 삼았습니다.
우크리아나 4개 주는 결국 러시아 영토가 되었고, 이를 공격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설사 핵을 사용하더라도 말입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러시아는 스스로를 방어할 권리가 있다. 이는 허세가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핵무기를 사용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자국 정책을 엄격히 준수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수복하기 위해 군사 행동을 계속하면, 핵을 사용할 수도 있다는 의지가 담긴 경고성 발언이었는데요.
드미트리
노비코프 러시아 하원 국가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曰 “우리는
우리만의 군 잠재력을 갖고 있다. 위협이 있을 경우 우리가 (핵
무기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생각은 잘못된 것”
러시아의 위협이 계속되자, 핵전쟁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가 요오드화칼륨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것도 핵전쟁 가능성에 불을 지폈는데요.
요오드화칼륨은 핵이
분출하는 방사능이 신체에 농축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 러시아는 보건부 산하 의생물학청을 통해
485만 루블(약 1억
1,300만원) 규모의 요오드화칼륨을 긴급히 사겠다고 공문을
낸 바 있습니다.
하지만
美 정보당국이 “푸틴 대통령이 지위를 위협받거나 러시아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 있는 경우에만 핵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전술 핵무기를 실제로 우크라이나
본토에 쏠 확률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가 다른 방식으로 ‘핵 전쟁’을 치를 것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습니다
영국 육군 출신으로, 나토에서 CBRN(화학/생물학/방사선 및 핵) 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는 해미쉬 드 브레드 고튼(Hamish de Bretton Gorden)은 CNN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전략 핵무기를 사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생각한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세계적인 핵전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할 수도 있다고 그는 덧붙였는데요. 원자력 발전소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힌다면, 자연스레 방사능이 유출될 것이고 이것이 핵과 유사한 역할을 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미쉬
드 브레드 고튼 전 나토 CBRN 사령관 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의 원자력 발전소가 러시아에 의해 공격받는
것이다. 이것은 전략 핵무기와 유사한 효과를 내면서,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의 원자력 발전소를 스스로 폭파시켰다고 비난하는 러시아에겐 (원자력 발전소 공격을) 부인하기 쉬운 방법이다”(“The most likely
nuclear scenario is, I believe, an attack by Russia on a nuclear power station
in Ukraine. This could have a similar effect to a tactical nuclear explosion
but would be easier to deny for the Russians, who accuse Ukraine of
deliberately bombing their own power stations.”)
핵
무기가 전면적으로 언급될 정도로 전쟁이 고조된 상황에서, 주요 국가의 수장들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많은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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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아스같은 기업이 한국땅에 존재하는 한 이화연대 주주같은 피해자는 계속 양산될것이다. 만약 이재명정부의 고위직에 계신분이 이화주주연대의 이 피끓는 절규들을 읽으신다면 특별법에의거해서 철저한 조사와 시장교란행위에대해 엄벌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2이화그룹주식으로 가슴에 피멍이든 우리주주연대를 우습게 보지 말아라 2년6개월동안 수많은 날들을 이주식 살리고자 밤잠을 설쳐가며 고민했고 실날같은 거래재개를 위해 한국거래소 국회 여의도에서 목이터져라 외쳐댔던 우리의 지난날들을 기억이나 하는가 ᆢ진정 우리들의 눈물의밥을 짐작이나 하겠느냐 같이 주주운동을하다 암으로 죽어가며 언니 거래재개 못보고 갈것같애 하던 동생이 생각난다 많은 주주연대 사람들의 고통과 땀과 인내로 견뎌온 주주연대를 최대치로 대우하고 인정하고 보상해줄 각오하고 코아스는 연대와 협상에 임하라
328만 주주의 피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정리매매 속 지분 매입은 주주 보호가 아닌 사익 추구일 뿐입니다. 진정한 책임은 회피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야 합니다. 주주를 위한 투명한 협의와 사과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4것도 좋은 잉시지라고 봅니다 코아스는 진정한 기업이라면 이제라도 주주연대와 협협의에 나서야 합니다 그래야 기업도 살고 주주들은 좋고요
5코아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결과물들 너의가 고스란이 거두어갈것이다 이화그룹3사는 이 본질의 책임을 통감하고 이화주주연대와의 진정어린 사과와 협의를 최션을 다하여 임해주길 바란다
6코아스는 이화그룹 싸게 먹을려다 오히려 당하게 생겼으니 소액주주와 소통을 한다.처음부터 소통을 하지 죽게 생겼으니 이제와 무슨말을 합니까. 계획도 없으면서 그냥 싼게 무조건 좋은게 아닙니다.
7코아스는 대한민국 기업이라면 서로서로 유익하고 발전된 모습으로 가는것이 당연지사 맞다고 봅니다 기업인이면 주주들을 생각하고 보호하면서 가는 것이 아름답고 다른 기업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보일수 있는 기회를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