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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개딸 선거연합으로 당대표 방탄", 야 "여당 꼼수에 원칙 지켜"

▷어제에 이어 6일에도 여야 공방
▷윤재옥 "운동권 정당과 손잡고 의회 독재하겠단 선언"
▷홍익표 "국민한테 사과...여당 꼼수에 현실서 최선 찾은 것"

입력 : 2024.02.06 16:25 수정 : 2024.06.12 13:45
여 "개딸 선거연합으로 당대표 방탄", 야 "여당 꼼수에 원칙 지켜"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결정에 여당은 6일 "민주당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으로 당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고 날을 세운 반면 야당은 "여당의 꼼수에도 원칙은 지켰다"고 해명했습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다"며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해 나가는 선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독수독과라고 잘못된 선거제도라는 나무에서 민주주의라는 열매를 맺을 수 없다"며 "준연동 비례대표제의 산물인 제21대 국회에서 민주주의가 조금이라도 발전했는지 민주당은 답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다당제 실현 등 준연동형제의 순기능 강조한 야당의 주장에 대해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선출 방식을 거쳐, 결과만 다당제가 된다면 이론의 껍데기로 국민을 속이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며 "'독수독과(독이 있는 나무는 열매에도 독이 있다)'라고, 잘못된 선거제도라는 나무에서 민주주의의 열매가 열릴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성정당의 탄생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4년 전의 과오를 반복한 위성정당 창당으로 선거제도를 무력화하고 민의를 왜곡하려는 여당의 꼼수에도 병립형으로 회귀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결정을 내렸다"고 여당 책임론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홍 원내대표는 "여당의 반칙에 대응해야 한다는 현실을 고려하더라도 위성정당 금지 입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준위성정당을 추진하게 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이 마지막까지 위성정당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개선과 소수 정당 배려를 위해 기울인 노력과 원칙을 지키면서 현실에서 최선의 길을 찾으려 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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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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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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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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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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