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막말 논란… “국민께 사과해야” VS “바이든이 아냐”
▷미국 주요 외신들도 관련 내용 보도
▷이재명, “길을 잘못 들었으면 되돌아 나와야”
▷주호영 "국익위해 응원하고 격려해야”
(출처=대통령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 막말이 논란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기만을 멈추고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고 하고 국민의힘은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라고 했다는 대통령실의 주장을 적극 옹호하고 있습니다.
논란은 지난 21일 윤대통령이 조바이든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에 참석한 뒤 퇴장하는 도중 박진 외교부 장관 등 주변 사람들에게 한 이야기가 취재진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시작됐습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떻게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국회’는 미국
의회를 이야기하고 ‘바이든’이라는 단어가 들렸다며 미국 의회를
비하한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미국의 주요 외신들도 관련 내용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이날 “바이든 연선에 대한 윤 대통령의 모독적인 반응”이라는
제목과 함께 당시 윤 대통령의 발언을 담은 내용을 기사화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23일 “한국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바보’라고 모욕하는 들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野, “윤 대통령,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이에 야당은 국민께 사과할 것을 주장하며 총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참
할 말이 없다. 뭐라고 말씀드리겠느냐”면서 “길을 잘못 들면 되돌아 나오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무려 15시간
만에 내놓은 것은 진실과 사과의 고백이 아닌 거짓 해명이었다”고 말하면서 “윤 대통령은 거짓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회 망신을 자초한 데 국민께 직접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 박진 외교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관련, ‘바이든’이 아니라 ‘날리면’이고
미 의회가 아닌 한국 국회, 야당을 지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야권 공세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국정 운영에 대한 비판은 괜찮지만, 거짓으로 동맹을 이간하는
것을 ‘국익 자해 행위’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與, 야동 공세 맞서
대통령실 옹호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야당 공세에 맞서 대통령실 해명을 적극 옹호하고 있습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언장은 23일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러 번 들어봐도 ‘바이든’으로 들리지 않더라”면서
“제 귀가 나쁜지 모르지만 아무리 여러 번 들어봐도 명확하게 제가 들리지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이런 것을 그냥 지나가면서 사적인 혼잣말로
한 것”이라며 “이걸 그러게 키워서 내내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정말 국익 전체에 도움이 될지, 조금 숨고르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아닌가”라고 제안했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행정부 수장으로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가원수 지위에서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해서 하는 활동"이라며 "각 정당이나 개인이 볼 때 비록 흡족하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대표로서 국익을 지키기 위해
하는 활동이니까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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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