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미 법원,'1.6 의회 난입사태' 주동자 17년형 선고
▷판사 "대량 사상 사건과 같이 엄격한 형량 부과하기 어려워"
▷피고들 "후회한다" 울음 터트리기도
▷관련 사건으로 총 1100명 체포...110명 유죄판결
![[외신] 미 법원,'1.6 의회 난입사태' 주동자 17년형 선고](/upload/d1074ff4177d414ab76c1ac70a5b8cd8.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패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앙심을 품은 이들이 저지른 ‘1·6 의회 난입 사태(2021년)’ 주동자에게 징역 17년이 선고됐습니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티모시 켈리 판사는 지난 8월 31일 열린 선거 공판에서 의회 난입을 주도한 극우 성향 단체인 '프라이드 보이즈' 지도자 조지프 빅스에게 징역 17년, 공범인 제커리 렐에 대해서는 징역 1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는 연방 검찰이 구형한 33년과 30년형보다 훨씬 낮았습니다.티모시 켈리 판사는 당시 사건에 대해 "주동자(조지프 빅스)가 벌인 당시 사태는 대량 사상자 사건과 같이 엄격한 형량을 부과할만한 사안을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선고에 앞서 빅스는 “군중이 나를 부추겼고, 나는 그저 나아갔을 뿐”이라며 “내 호기심이 나를 압도했다.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며 내 마음에 미움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렐도 선고전 자신이 기소된 범죄 사실에 대해 “후회한다”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이어 그는 "정치가 자신의 인생을 탕진시켰고, 누가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한지를 망각케 했다"고 말했습니다.
1·6 의회 난입 사태는 2020년 11월 치러진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승리한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 일부 지지자들이 이듬해 1월 6일 의회 의사당 건물에 난입한 사건을 말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6사태 며칠 전에 “이번 대선은 미국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이었다”며 “오는 1월6일 워싱턴DC에서 만나자”라는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습니다.
미 연방 대배심은 지난 8월1일에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한 사기 모의, 선거 방해 모의 등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결정했습니다.
현재까지 총 1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폭동과 관련돼 체포돼있으며, 이 중 630명이 유죄를 인정했으며, 110명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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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