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월만에 무역수지 흑자 전환…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치
▷6월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
▷친환경차 판매 증가로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1억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42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늘었고, 수입액은 531억500만달러로 11.7%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월 53억달러, 3월 47억달러, 4월 27억달러, 5월
22억달러로 꾸준히 적자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1년
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승용차(60.7%), 선박(96.2%), 자동차 부품(4.5%) 등은 증가했으며, 석유제품(-40.5%), 반도체(-28.0%), 무선통신기기(-16.7%) 등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승용차는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 달러(약 45조3247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단가가 높은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금액은 올 상반기 124억달러(약 15조7000억원)로 전년대비 70.4%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친환경차는 38만5000대가 수출됐는데, 수출 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상반기 생산량 역시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219만8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생산량이 200만 대를 회복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8.0% 감소한 90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22.4%), 유럽연합(18.0%), 중동(14.8%)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19.0%), 호주(-15.8%), 베트남(-11.0%), 일본(-3.7%), 미국(-1.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승용차(75.0%), 비철금속광(6.4%), 제조용 장비(1.0%), 등은 늘었지만, 원유(-28.6%), 가전제품(-4.7%), 기계류(-0.3%) 등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입대상국 가운데 유럽연합(16.4%), 베트남(2.9%) 증가했지만, 호주(-32.7%)
중동(-21.6%), 미국(-18.3%), 중국(-16.7%), 일본(-4.4%), 등은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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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