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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월만에 무역수지 흑자 전환…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치

▷6월 무역수지 11억 달러 흑자
▷친환경차 판매 증가로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

입력 : 2023.07.17 15:58 수정 : 2023.07.17 16:08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무역수지가 16개월만에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17일 관세청이 발표한 ‘6월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112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42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늘었고, 수입액은 531500만달러로 11.7% 감소했습니다.

 

올해 들어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253억달러, 347억달러, 427억달러, 522억달러로 꾸준히 적자폭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으며, 1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 중 승용차(60.7%), 선박(96.2%), 자동차 부품(4.5%) 등은 증가했으며석유제품(-40.5%), 반도체(-28.0%), 무선통신기기(-16.7%) 등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승용차는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도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357억 달러(453247억원)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단가가 높은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판매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친환경차 수출금액은 올 상반기 124억달러(157000억원)로 전년대비 70.4%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친환경차는 385000대가 수출됐는데, 수출 차량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던 상반기 생산량 역시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2198000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생산량이 200만 대를 회복한 것은 코로나19 이전인 19년 이후 4년 만입니다.

 

반면 반도체 수출은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28.0% 감소한 906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캐나다(22.4%), 유럽연합(18.0%), 중동(14.8%) 등은 수출이 증가했지만, 중국(-19.0%), 호주(-15.8%), 베트남(-11.0%), 일본(-3.7%), 미국(-1.8%)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승용차(75.0%), 비철금속광(6.4%), 제조용 장비(1.0%), 등은 늘었지만, 원유(-28.6%), 가전제품(-4.7%), 기계류(-0.3%) 등은 감소했습니다.

 

주요 수입대상국 가운데 유럽연합(16.4%), 베트남(2.9%) 증가했지만, 호주(-32.7%) 중동(-21.6%), 미국(-18.3%), 중국(-16.7%), 일본(-4.4%), 등은 감소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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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