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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흔들리는 중국 경제?... 수출 부진에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 중국 수출 및 수입 부진... 수출 감소폭이 더 커
▷ 5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올해 들어 첫 상승세

입력 : 2023.06.09 11:12
[외신] 흔들리는 중국 경제?... 수출 부진에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봉쇄를 풀면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올 정도로,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체감할 수 있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뜻밖에도 중국 경제에는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심화될 우려가 있으며, 수출 역시 부진을 겪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CNN에 따르면, 글로벌 수요가 전체적으로 줄어들면서 지난 5월 중국의 수출은 급속도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중국의 수출은 지난 1월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을 나타냈습니다.

 

4월의 성장폭 8.5%에서 크게 흔들렸는데요. 중국의 수입 역시 수출과 마찬가지로 줄어들었습니다만, 전월의 감소폭엔 미치지 않습니다. 중국의 4월 수입 감소폭은 7.9%, 5월은 4.5%입니다. 수출과 수입이 동반 하락하는 상황 속에서, 수출의 감소폭은 커지고 수입은 줄어든 셈으로 중국으로선 경제적 악재를 겪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CNN은 이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으로 수요 부진을 거론했습니다. 중국은 수출을 위해 원재료와 부품을 수입했는데, 최근 이 수입 실적이 부진했는데요.

 

이와 마찬가지로, 세계에선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좋지 않았고 이 성적이 그대로 중국 수출에 반영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한국의 對중국 반도체 수출 데이터를 제시했습니다.

 

“5월 기준 한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 물량은 20.8% 줄어들었고, 한국 반도체 수출은 36.2% 감소해 반도체 후공정 부품에 대한 수요가 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South Korean data last week showed shipments to China slid 20.8% in May, marking a full year of monthly declines, with Korean semiconductor exports dropping 36.2%, suggesting weak demand for components for final manufacture”)는 건데요. 우리나라의 반도체의 상당 부분을 구입해가던 중국조차도 그 규모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수출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국 내에선 내수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이 재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수입보다는 수출에 비교적 집중하고, 중국산 제품을 중국인들이 적극적으로 구매/사용함으로써 자급자족의 경제를 이루어야 한다는 건데요. 문제는 중국 내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힘을 얻고 있다는 겁니다.

 

로이터 통신은 아침 입찰: 중국 인플레이션이 주말 파티를 망칠 수 있다’(Morning Bid: China inflation could spoil the weekend party)는 보도를 통해, “(세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은 중국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구멍이 뚫릴 수 있다”(“Any optimism could be punctured, however, by inflation data from China”)고 진단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함께 중국의 다른 경제적 지표들이 악화되고 있다면, 중국의 주식, 채권 및 통화는 다시 큰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예측했는데요.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지난 1~4월의 CPI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 -1.0%, -0.7%, -3.6%로 하락세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중국 내 소비자물가는 5월에 상승세로 반전된 셈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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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입니다. 그런나 그것은 동물 학살이며 인간 학살을 위한 연습에 지나지 않습니다. 잔인함 그 자체입니다. 인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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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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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반대합니다!!!!!! 할랄식품은 이슬람의 돈벌이용 가짜 종교사기 입니다 이단사이비 이슬람에 속아 넘어간 대구 홍카콜라도 정신차려라!!!!! 무슬림들이 할랄식품만 먹는다는것은 다 거짓입니다 인기있는 유명 해외음식도 먹고 술,담배도 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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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할랄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할랄식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할랄 식품, 할랄 도축을 주장하는데, 실제 기대하는 효과를 거둘 거라 보지 않습니다. 할랄 도축 포함하여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들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수출도 큰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고, 오히려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입니다. 그리고 할랄 도축은 동물은 잔인하게 죽이는 문제로 동물보호법 위반이기에 반대하며, 우리나라에서 이를 예외적으로 허용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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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의 가치가 존중되는 2024년에 구시대적인 교육청 인사들의 인식이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자의적 해석으로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을 퇴보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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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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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도축 너무 잔인하여 절대반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