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 지지"
▷ 추 부총리,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 공식 지지
▷ '인도계' 미국인으로서 마스터카드 CEO 경력
아제이 방가(Ajay Banga)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 (출처 = 블룸버그 통신)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21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제이 방가(Ajay Banga)라는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를 공식적으로 지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21일 진행된 아제이 방가 후보자와의 통화에서 세계은행 총재 후보의 자리에 오른 그를 축하하는 한편, 한국과 세계은행 간 주요 협력의제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선택을 받은 아제이 방가 후보자는 미국인은 아닙니다. 유년과 청년, 중년 시절을 인도에서 보내다가 40대에 들어서서 미국으로 이주한 ‘인도계’ 미국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는 인도의 명문 대학교라고 할 수 있는 델리 스테판 대학(St. Stephn’s College)에서 경제학 학사를 취득했습니다. 졸업 이후, 인도 경영대(Indian Institute for Management, Ahmedabad)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수료했는데요. 말 그대로 인도에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수재 중에 수재입니다.
엑소르(Exor) 회장, 국제상공회의소(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명예회장, 중앙 아메리카 파트너십(Partnership for Central America) 공동의장, 적십자(Red Cross) 이사 등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의 이력은 화려합니다만, 가장 눈 여겨보아야 할 건 ‘마스터카드’의 CEO 경력입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11년간 마스터카드의 수뇌부로서 일했고, 전세계에 마스터카드의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회사의 성공을 이끌었습니다. 그 결과, 마스터카드는 비자(Bisa)와 함께 전세계 금융결제 시스템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데요.
이 경력이 사실상 그를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의 자리로 이끌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마스터카드의 전세계적인 보급을 위해 아제이 방가 후보자는 경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형성했습니다. 현재 IT 금융분야에서 마스터카드가 행사하는 영향력이 그 결과인데요.
이에 대해 호미 카라스(Homi Kharas) 브루킹스 지속가능발전센터(Center for Sustainable Development here at Brookings) 선임 연구원은 “(마스터카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든 국가에서 일하며 아제이 방가는 해당 국가의 정부 관리와 중요한 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And in working in all of these countries, Mr. Banga must have had considerable dealings with government officials in those countries”)고 전했습니다. 전세계 금융 분야의 실권자 역할을 맡아야 하는 세계은행 총재의 자리에 아제이 방가 후보자가 어울릴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제이 방가 후보자는 만약 자신이 총재로 임명될 경우 글로벌 환경변화 상황을 감안해 세계은행의 비전/역할 등을 재정립하기 위한 세계은행 발전방안(WBG Evolution Roadmap)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습니다. 세계은행이 금융 시장에 행사하는 영향력을 더욱 키우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한편, 추 부총리는 아제이 방가 후보자에게 세계은행과 한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특히, 유능한 한국인력이 세계은행에서 일할 기회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고위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아제이 방가 후보자는 이에 화답하며 추 부총리의 지지에 감사인사를 표했습니다.
기획재정부 曰 “추 부총리와 아제이 방가 후보자는 세계은행의 목표인
빈곤감축과 공동번영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과 세계은행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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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