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에 애도…생존자 5명
▷유가족 요청으로 인적사항 비공개…“장례지원에 최선”
▷정부 등록 피해자 240명 중 생존 5명…명예·존엄 회복 지원 지속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28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번에 별세한 피해자의 인적사항은 유가족 측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입장을 통해 고인의 장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건강을 기원했던 피해자 한 분이 또 세상을 떠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남은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에도 세심히 나서겠다고 전했다.
성평등가족부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모두 240명이며, 이 가운데 생존자는 5명, 사망자는 235명이다. 생존 피해자들의 평균 연령은 95.8세로, 90~95세가 2명, 96세 이상이 3명이다. 최고령 생존 피해자는 97세이며, 거주지는 서울·경기·대구·경북·경남에 각각 1명씩 분포해 있다.
성평등가족부는 남아 있는 피해자들이 여생을 보다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고령의 생존 피해자가 다섯 명만 남은 상황에서, 정부의 보호와 지원 체계를 더욱 촘촘히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함께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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