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교통 공약 발표…“기본교통 전면 무상 추진”
▷박주민, 교통비 걱정 없는 ‘기본특별시’ 구상 공개
▷“이동권 확실히 보장…기본특별시 서울 만들 것”
25일 교통 부문 공약에 대해 설명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 시장 후보 교통 부문 공약 발표에 나섰다.
박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교통의 새로운 설계도를 제시하고, 누구나, 언제나, 어디든 갈 수 있도록 이동권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기본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10년 로드맵으로 대중교통 전면 무상화 △이동불편 Zero 실현 △Seoul All Pass(SAP) 도입 △교통시스템 전담 기관 운영 등 총 4가지 공약을 약속했다.
박 의원은 "대중교통은 시민의 공유자산으로 주인이 시민이니까 당연히 무상이 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울 대중교통 연간 요금은 약 3~3.5조 원으로 한 번에 없애기는 어렵지만, 목표를 나누면 길이 보인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단계 심야·새벽 시간대 무상 전환을 추진하고, 이후 청소년·청년·장애인·저소득층의 통학·취업·돌봄·알바 등 필수 이동 중심으로 무상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종적으로는 노인·일반 시민으로 확대해 10년 내 기본교통 전면 무상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이것은 '공짜 약속'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한편, "누가, 언제, 어디서부터 교통비 걱정을 덜지 우선순위를 세워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교통약자, 지역, 시간 등 '3대 이동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장애인·고령자·보호자·심야 이동자에게 AI기반 수요응답형 교통 ART를 도입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 불편을 해소하겠다"라며 "여기에 심야·경사지·골목 같은 방치 구간에 '부르면 오는 버스' DRT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간 불편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9호선 급행 8량 증량과 강북횡단선·목동선·서부선 조기 완공, 도심·광역 BRT 확대로 '승용차보다 버스와 지하철이 더 빠른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청년카드, 따릉이·킥보드 앱 등을 통합한 'Seoul All Pass(SAP)'를 도입해 지하철·버스·마을버스·따릉이·킥보드·택시·자율주행까지 하나의 카드와 앱으로 결제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서울교통공사를 '서울 모빌리티 OS 기관'으로 전환해 통합요금·정산, 배차·혼잡·에너지 관리를 총괄하고, 현장 노동자·노조의 안전과 노동권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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