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기선 "소득수지 개선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 기울여 나가겠다"
▷9일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 열려
▷2023년 경제정책 기본방향 등 논의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출처=기획재정부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일 "정부는 수출구조를 다변화하고 에너지 절약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소득수지 개선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해외투자 수익의 원활한 국내 환류를 적극 지원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방 차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제13차 비상경제차관회의를
열고 "10월 무역수지 적자가 지난달보다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적자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었으나
경상수지 구조가 선진화되면서 소폭이지만 2개월 연속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됐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같은 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10월 국제수지'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상수지는 8억8000만달러로 15만8000만달러를 기록한 지난 9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방차관은 “향후 국제유가 하락으로 수입 감소가 기대되는 반면
글로벌 경기둔화, 국내 물류 차질 등 수출 불안 요인도 상당해 당분간 월별로 경상수지의 높은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차관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는 당면한 위기
극복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담을 계획"이라며 "전 경제부처가 비상한 각오로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동향과 계란 수급 대응 방안을
점검했습니다.
AI는 지난달 21일 경북
예천의 오리농장에서 고병원 AI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전국 8개
시·도 가금농가에서 고병원성 AI 34건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현재까지 가금농장 8곳에서 AI 항원이 검출될 정도로 확산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방차관은 “올해 AI는
작년보다 3주 일찍 시작됐으며 확산 속도가 다소 빠른 편”이라면서 “계란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AI가 12~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확산세와 파급 효과를 쉽게 예단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상황을 잘 살피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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