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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지금이 탈출 아닌 복귀 국장 만들 마지막 기회”…왜, 그리고 어떻게?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 인터뷰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까지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도래"

입력 : 2025-07-08 16:20
[인터뷰] “지금이 탈출 아닌 복귀 국장 만들 마지막 기회”…왜, 그리고 어떻게? 본지와 인터뷰 중인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코스피 3000을 넘어 5000까지도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 도래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는 최근 국내 주식 시장에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이제는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딱지를 때고 ‘국장 복귀는 지능순’이라는 말이 국장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할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새 정부 출범 전 2698선이었던 코스피 지수가 불과 12거래일 만인 6월 20일에 3021로 마감하면서 3년 6개월 만에 3000고지에 다시 올라섰다”라며 “코로나19 당시 한투연 주도로 공매도가 금지된 시점에 동학개미운동과 유동성 장세에 의해 사상 최초로 3000을 돌파했던 경험이 있던지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요소가 한 두가지가 아니기 때문에 모든 변수를 다 예측할 수는 없지만, 최근 흐름을 보면 우리나라 주식 시장으로 자금이 몰려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상법 개정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고 보는데, 아무래도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 변화로 외국인들 입장에서 한국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배팅하고 유입되는 외국 자금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국내 주식 시장의 호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들어 시총이 500조 원 넘게 증가했는데, 향후 대외 환경에 따라 숨 고르기와 기간 조정이 있을 순 있지만, 우리 경제의 제반 펀더멘탈로 볼 때 중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강세장이 도래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K-증시 활성화에 진심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상승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정의정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 대표(사진=위즈경제)

 

다만, 코스피 5000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정부, 여야, 관계 기관는 물론 투자자까지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여러 사람의 에너지가 합해지면 파급 효과가 더 커진다”면서 “정부만 한다고 해서 될 일도 아니고, 여야 정당에서 힘을 실어줘야 되며, 그 다음에 금융 당국이 발 빠르게 부지런히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여기에 최근 개인 투자자들 가운데 주식시장 중요성을 깨닫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여유 자금을 보유한 투자자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에 기존에 투자 대상이었던 부동산에 있던 자금이 주식 시장으로 흘러들어온다면, 유입되는 자금 규모가 상당할 것이고 그로 인한 상승분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 등은 주식 시장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관심을 높이고, 자금이 유입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다”면서 “’적당히 해도 된다’는 안일한 태도보다는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한다. 중간에 그만두거나 흐지부지하게 추진하면, 결국 시장도 반짝 오르다 마는 지지부진한 흐름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국내 주식 시장에 팽배해 있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해법으로 기존 주식 시장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과거 주식은 도박이나 투기로 보는 사회적인 인식이 컸지만, 이제는 주식 시장이 성숙한 투자처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국회의원 및 정부 고위 공직자 등이 이재명 대통령처럼 일정 수준의 주식(ETF)을 투자에 참여해, 시장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건전한 투자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투연은 곧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를 참조해 ‘우리 주식시장 붉게 불게’를 캐치프레이즈로 한 ‘코스피 5000’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비록 지금은 코스피 5000가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정부와 금융당국, 개인 투자자가 원팀으로 힘을 합한다면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투연은 우선 코스피 4000시대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새 정부를 향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존에 주식 시장에 성행하던 불공정한 관행 근절”을 촉구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자본시장이 발전한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래된 오명을 탈피해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시장에 튼실한 열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댓글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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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사기는살인이다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되어간다. 그럼수사속도도 더 지능화해야되는거다 내부자들을 활용해라

2

유으뜸기자님 사기사건 많이 쓰주셨서 감사드립니다 조속히 사기 특별법 통과 시켜 주십시요

3

유으뜸가자님 사기사건을 많이 쓰셔서 널리 알려 주세요. 우리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도록 많은 기사 부탁 드립니다

4

사기피해자들 보호할수있는 특별법만들어 주십시요.피해자들 인권과 재산권을 보호해주십시요

5

지능화되는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6

조직사기단 이땅에서 퇴치 시킬수있는것은 사기 특별법 통과 시키는 것밖에 없다 국회의원님 많은 동참 부탁드려요 조속히 사기 공화국 이란 오명을 벗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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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플리바게닝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이유 ​ 핵심 원리: 공범이나 하위 조직원이 총책 검거나 범죄수익 환수에 결정적인 증거/제보를 제공할 경우, 이에 대응하여 형벌을 감경하거나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내부자 협조 유인 (동기부여): 기존에는 수사에 협조해도 자백에 따른 소폭의 감형 정도만 기대할 수 있어 협조할 유인이 적었으나, 확실하고 예측 가능한 형벌 감면 혜택을 명시하면 내부자의 적극적인 고발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수사 시간 단축 및 범죄수익 환율 상승: 현금화 수법이나 세부 자금 이동 경로를 아는 내부 정보가 확보되면 몇 달씩 걸리던 자금 추적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피해금을 동결·환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조직 해체 및 총책 검거율 제고: 하위·중간책을 통한 단편적 처벌에 그치지 않고,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꼬리가 아닌 '머리(총책)'를 잡는 근본적인 수사가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