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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참여자 93.6% "할랄 도축 멈춰야"

입력 : 2024.07.23 14:40 수정 : 2024.07.23 14:48
[위포트] 참여자 93.6% "할랄 도축 멈춰야" (출처=위즈경제)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위즈경제가 끊임없는 논란 할랄 도축, 찬성 VS 반대를 주제로 위고라를 진행한 결과, 할랄 도축에 반대하는 의견이 93.6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위고라는 지난 7 1~7 22일까지 진행됐으며, 47개의 댓글이 게재됐습니다.

 

현재 산업부에 따르면 할랄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로 연간 8.9% 성장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농식품부는 무슬림 최대인구 보유국인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6월까지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이 1 35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울러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무슬림 소비자들에게 K-할랄푸드를 홍보하기 위해 개최된 ‘K-푸드 페어행사가 개최됐으며,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인도네시아는 28000만 인구를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무한하며, 단일국가 최대 무슬림 인구를 보유해 세계 할랄 시장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할랄 시장 진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소윤정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교수는 할랄 인증은 한번 받으면 끝나는 것이 아닌 1~2년마다 갱신을 한다라며 이는 이전까지 수출이 가능했던 업체라 하더라도 갑자기 어느 순간 기준이 달라지면서 수출길이 막히고 기업의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라고 경고했습니다.

 

소 교수는 이어 기업 차원에서 할랄 시장에 진출해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없다라며 다만, 이 같은 위험이 산재한 시장에서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들여 과잉 선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할랄 도축은 잔인하고 야만적 행위"

 

이번 위고라에 참여한 응답자들 대다수(93.62%)는 할랄 도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특히 할랄 도축이 비인간적인 도축 방식이라는 점에서 우려를 표했습니다.

 

참여자 A 할랄 음식은 잔인하고 끔찍한 동물 도살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좋은 이미지를 홍보하면서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국내에도 경기도 파주, 강원도 홍천 등 여러 곳에 할랄 인증 도계장과 소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어 정부는 실태파악 및 실태조사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동물이 피를 다 흘려서 죽을 때가지 놔두고 죽으면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도록 규정한 것이 할랄이다라며 이는 동물 학살이고 잔임함 그 자체다라고 했습니다.

 

일부 응답자들은 할랄시장 활성화가 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이익을 내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참여자 B할랄 도축을 포함해 할랄식품을 취급할 경우, 무슬림과 이슬람 종교지도자들만 종사하게 돼 일자리 창출은 기대난망이고, 무슬림들 유입의 통로가 될 뿐이다라고 말했으며, 참여자 C할랄 도축을 위해 무슬림만을 고용하게 된다면 한국 고용 문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했습니다.

 

#"할랄 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


한편 응답자의 6.38%는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해 할랄 도축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참여자 C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가 시장을 넓히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참여자 D 한국의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노려야 할 시장인 건 분명하다. 다만, 도축 방식은 바꿀 필요가 있을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국내에서 이슬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할랄 도축 방식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 할랄푸드 시장 규모는 약 2조 달러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국내 식품기업들의 수출 증대를 위해 할랄 시장 공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이번 위고라에서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할랄 도축에 대해 동물학대’, ‘비인적인 도축등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해당 사안에 대해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한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할랄 도축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고 있어 학계, 민간, 종교인 등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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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장연 은 사라져야 합니다 장애인 중 에서도 불쌍한 중증발달장애인 의 보금자리를 공격하여 배 를 불리려하는 일에 혈안 이 되었습니다. 같은 시대에 대한민국 사람으로 산다는게 창피하고 괴롭습다. 당신들은 그곳에서 정의(?)롭게 사시기바랍니다. 제발 귀국 하지 마세요!!!

2

서울시가 자립정책 이념에 따라 2021년 폐쇄된 김포시 거주시설 ‘향000’에서 자립한 중증장애인 55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6명이 퇴소 후 3년 안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자립한 장애인 10.9%가 사망에 이른 통계였다고 하면서, 4명은 다른 시설에 입소했고, 7명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했다. 38명은 서울시 지원 주택에서 ‘자립’하고 있는데 이 중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은 9명뿐이었다고. 다른 9명은 고갯짓이나 ‘네’ ‘아니오’ 정도의 말만 가능했고, 20명은 의사소통이 아예 불가능한 분들이었다. 장애인 자립은 죽음이다.

3

un 은 장애인들의 자립은 지제장애인, 정신장애인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전장연은 지체장애인이다. 최보윤, 김예지. 서미화 의원은 장애에는 여러유형이 있고, 자립할 수 잇는 장애인이 있고, 자립할 수 없는 장애인ㅇ이 있다는 것을 먼저 공부하라!!

4

중증발달장애인을 죽음으로 내모는 약덕법을 철회하라

5

증증장애인시설을 존치하고 확대하라 지금도 집에서 고통받고 있는가족들 구하라 차립할대상은 자립하고 증증은 시설에서 사랑받고 케어해주는 일은 당연 하고 복지국가 로 가는길이다 탈시설 철회하라

6

증증발달장애인 시설을 업애려면 전국 병원 용양원 을 업애버려라 자폐 발달 정산지제 증증도 환자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환자다 탈시설을외치는 자들은 우리 증증아이들을 죽이러 하는가 시설에서 잘사는것도인권이고 평등 사랑이다 탈시설화 철회 하라 시설 존치 신규 시설 늘여야 한다

7

전장연 을 해체하고 박경석을구속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