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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포트] 참여자 절반 이상, "유기동물 지원에 정부가 힘써야"

토론기간 : 2023.11.20 ~

 

[위포트] 참여자 절반 이상, "유기동물 지원에 정부가 힘써야"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위즈경제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무엇이 우선인가란 주제로 위고라를 진행한 결과, ‘이미 발생한 유기동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위고라는 지난 1026일부터 112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34개의 의견이 달렸습니다.

 

# “유기동물 지원 정책 적극적으로 펴야

 

참여자 중 52.94%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유기동물 지원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을 처벌하고, 번식장이나 펫샵을 모두 금지시켜야 한다는 등 동물복지법을 강력히 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참여자 A펫샵을 없애고, 유기동물 입양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펴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참여자 B의 경우 반려동물가구에 지원을 한다고 해도, 유기동물은 발생한다고 본다, “여유롭지 않아도 (반려동물을) 잘 관리하는 가정이 있는 반면, 여유로워도 (반려동물을) 학대하거나 유기하는 가정이 있다. 학대 및 유기동물주에 대한 처벌이 강화되어야 진정한 반려동물 가정이 꾸려진다고 강조했습니다.

 

참여자 C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과정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기견 입양 과정이 까다롭다, “분양기관에서 요구하는 돈이 넌덜머리가 날 정도, 차라리 (반려동물을) 사는 게 속편하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 문제점을 고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 “반려동물 키우기 까다롭게 만들어야 


위고라 참여자 중 29.41%는 반려동물 가구에 더 초점을 맞췄습니다.

 

참여자 D는 정부의 반려동물보험 정책과 관련, 동물병원 병원비가 하늘높이 치솟는 상황에서 (정책이) 옳다고 본다,병원비 무서워서 강아지 못 키운다. 금전적 부담이 너무 크다고 밝혔습니다.

 

참여자 E 역시 동물 의료 체계의 개선이 무조건 필요한 시점이라며, 동물의료보험 제정은 물론 중성화 수술을 시킬 수 있도록 병원비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처음부터 반려동물을 키우기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참여자 F반려동물 키우려면 동물병원 및 관계기관에 무조건 신고하도록 의무화하고, 지키지 않았을 때 처벌하면 유기견 바로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형식적으로 칩만 심는 게 아니라, 소유자의 이력, 심장사상충 같은 접종이력 등을 정부가 면밀히 관리해야 한다는 건데요. 참여자 G 역시 공감하여, 반려동물은 경제적, 시간적, 체력적 여유가 많은 사람들만 키우면 좋겠다, 선진국 모델 갖고 와서 입양법 등의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반려동물과 유기동물 정책 모두가 중요하다는 중립 의견도 있었습니다. 참여자 H어느 걸 우선시해도 (반려동물을) 버릴 사람은 버린다, “처음부터 단속을 제대로 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결국 중요한 건 정부의 자세

 

위고라 참여자 대부분은 유기동물을 막기 위해선 정부의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에겐 응당한 처벌을 내리고, 반려동물을 되도록이면 입양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등의 이야기인데요.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26동물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하긴 했습니다.

 

오는 2024년에 동물복지법을 마련한다는 목표 하에 사람/동물 모두 행복한 하나의 복지(One-Welfare) 실현을 비전으로 3대 추진전략과 77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불법적이고 무분별한 반려동물 영업행위에 대한 관리 강화 맹견/사고견 관리를 위한 기질평가 시범사업 추진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 도입 및 동물보호센터 확충 동물복지정책을 전담하는 국() 단위 조직 신설 등의 내용인데요.


정부는 유기동물 예방을 위해 양육자의 돌봄의무를 강화하고, 동물 입양 시 등록을 의무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만, 발표 1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 구체적인 추진 계획이 나오지 않은 건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시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번 대책에 포함되어 있는 다양한 정책 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세부방안 구체와, 후속 입법 조치 등을 이행하고, 동물 복지 강화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약속한 만큼, 반려동물보험 정책과 마찬가지로 동물복지법의 확립을 위해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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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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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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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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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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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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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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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거리에 꽃나무를 모두 다 베어야 하나요? 본인이 싫어하면 모두 다 죽여서 없애야하나요? 불임모이라는 대안이 있음에도 공산당처럼 무조건적으로 먹이를 막는다는 발상이 우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