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소니 시가총액 10년전보다 10배 증가…이유는?
▷일본 ‘경영자 20명이 뽑는 주목 종목’에 일본 소니 선정
▷소니, 세계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시장의 40% 점유
(출처=소니 홈페이지)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에서 올해 가장 주목해야 할 주식으로 ‘소니’가 선정됐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2022년 말 진행한 ‘경영자 20명이 뽑는 주목 종목’ 설문을 통해 선정된 종목 중 첫번째로 ‘소니’를 분석했습니다.
닛케이에 따르면 소니는 격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말 시가총액 약 13조엔(한화 약 1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소니의 승승장구의 비결로는 애플과의 협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니는 2011년부터 아이폰에 사용되는 이미지 센서를 제공하며, 애플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이폰 유저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고화질 촬영 환경을 구현하는데 있어 소니의 기술력은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고
평가합니다.
지난해 12월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은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소니 이미지센서 공장을 찾아 아이폰14, 아이폰14프로의 카메라 센서 생산 시설을 둘러본 바 있습니다. 팀 쿡은 방문
직후 SNS를 통해 “우리는 세계 최고의 아이폰용 카메라
센서를 만들기 위해 소니와 10년 넘게 협력해 왔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애플과 협업 덕분에 소니는 불경기에도 이미지 센서 등 반도체 사업 세계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니 반도체 사업부문의 2023년 3월 영업이익은 2200억엔으로 전년대비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이익을 보였던 2020년 3월 영업이익(2355억엔)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닛케이는 최근 기업 성장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소니의 반도체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소니가 시장의 평가를 바꾸기 위해 센서 대형화와 고기능화로 단가를 올려야 하고 센서의 용도를 스마트폰에서
차량용 등으로 다양화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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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의 보호는 생각 도 안하는 상법개정
2상법개정 꼭 이루어 져야 합니다ㅠㅠ
3잘모르겠어요
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5정말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기사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는 소액주주가 없는 대한민국의 주식시장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7기사 올려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