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원양업계 긴장…해수부, 연료유 수급 점검 나선다
▷ 23일 부산서 국내 주요 원양업체와 간담회 개최
▷ 명태·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 공급 차질 우려도 논의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중동 상황으로 인한 원양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 부산 동원산업빌딩에서 국내 주요 원양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원양어선의 조업 원가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연료유에 대한 원양업계의 수급 불안정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아울러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원양산 비중이 절대적인 명태, 오징어 등 주요 수산물의 공급 차질은 물론 밥상 물가 불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원양업계를 직접 만나 원양어선의 연료유 수급 현황과 중동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를 대비한 업계의 자체 대책 등을 점검하고, 중동 상황에 따른 업계의 애로사항 청취를 비롯해 원양업체와 정부 간 공동 대응 방안 등도 논의한다.
양영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인한 유가 불안과 이로 인한 원양업계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선제적으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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