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서훈 구속’에 비판 목소리…날 선 공방 벌인 여야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 갖춘 인물 없어”
▷여야 극명한 입장차 “책임회피”VS”도를 넘어”
▷문재인 전 대통령 조사 가능성까지 거론돼
출처=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여야가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 구속을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에 비판의 목소리를 내자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4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구속된 데 대해 “서훈처럼 오랜 연륜과 경험을 갖춘 신뢰의 자산은 다시 찾기 어렵다”며
“그런 자산을 꺾어버리다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북간에도 한·미간에도
최고의 협상 전략은 신뢰"라면서 "신뢰는
긴 세월 일관된 노력이 필요하다. 신뢰가 한 번 무너지면 더욱 힘이 든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실상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를 정면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훈 전 실장이 구속되기 전인 지난 1일에도 입장문을
발표했습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안보 사안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고,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헌신해 온 공직자들의 자부심을 짓밟고 있다”며 여권과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여야는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정치보복을 자행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라며 “문 대통령과 그 참모들은 제발
정신차리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의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 전 실장은 물론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힘의 ‘능멸’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은 한반도에
길게 드리워지고 있는 먹구름이 불길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부터
어떤 전문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나서겠나”고 했습니다.
미국에 머물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도 자신의 SNS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뒤집고 지우는 현 정부의 난폭한 처사를 깊게 우려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서훈 전 실장 구속으로 검찰 수사가 더욱 속도를 내며 문재인 전 대통령 조사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해 피격 사건을 둘러싼 여야 공방 수위도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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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