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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상담 실시…7월부터 ‘함께학교’ 통해 신청 가능

▷교육부, 고1·고2 대상 진로·과목 선택 집중 상담 제공…현직 교사 450여 명 투입
▷진로 상담부터 과목별 학습 코칭까지…11월 30일까지 순차 진행

입력 : 2025.06.25 13:32 수정 : 2025.06.25 13:49
고교학점제 진로·학업 상담 실시…7월부터 ‘함께학교’ 통해 신청 가능 ‘함께학교’ 누리집 홈페이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과목 선택과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 상담을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교육부는 7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함께학교’ 누리집(www.togetherschool.go.kr)을 통해 ‘진로·학업 설계 집중 상담’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과목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진로 설정부터 계열별 과목 선택 조언, 과목별 학습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포함한다.

 

상담은 진로진학상담교사 등 현직 교사 450여 명으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을 확충했다. 이들은 신청 학생에게 진로 상담뿐 아니라 희망 진학 계열에 따른 과목 추천, 학습법 코칭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교육디지털원패스’ 회원 가입 후 함께학교 누리집에 접속해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신청은 순차적으로 접수되며, 상담 결과는 일반적으로 신청 후 약 2주 뒤에 확인할 수 있다. (※ 접속 경로: 함께학교 > 스터디카페 > 진로·학업설계 > 컨설팅)

 

김천홍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집중 상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청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교육부는 고교학점제에서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찾고 선택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본 진로·학업 설계 상담 서비스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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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4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5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6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7

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