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어린이 추락사고 조심하세요"...소비자원, '안전주의보' 발령
▷ 안전 사고 주요 원인은 놀이기구 추락 사고
▷ 놀이터 내 안전사고 매년 100건 이상 발생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을 맞아 놀이터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은 그네 등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 사고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 간(2019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는 총 4,076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위해감시스템이란 '소비자기본법'에
따라 전국 58개병원, 18개 소방서 등 76개 위해정보제출기관과 1372소비자상담센터 등을 통해 위해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평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여름철이 가장 많아...'보호자들
안전사고 예방 당부'
계절별로는 여름방학 등으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에 총 1,697건으로
안전사고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가을이 1699건(25%), 봄 763건(18.7%),
겨울 595건(14.6%) 순입니다.
어린이 중에서도 학령기(7~14세)
사고가 전체 4076건 중 1755건(43.1%)로 가장 많았고 유아기(4~6세)가 35.3%(1440건), 걸음마기(1~3세)가 21.5%(876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다치는 원인으로는 놀이기구에서 떨어지는 추락이 58.3%로 다수였습니다. 추락 외에도 ‘미끄러짐·넘어짐’ 799건(19.6%), ‘부딪힘’
737건(18.1%) 등도 놀이터 주요 사고 원인입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보호자들이 놀이터 내 어린이 안전사고 사례 및 주의사항을 잘 숙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요소를 신속하게 발굴해 선제적으로 예방정보를 제공하는 등 어린이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가 말하는 안전사고 예방법
1.영유아가 놀이터를 이용할 때는 놀이를 마칠 때까지 옆에서 지켜볼
것
2.놀이터 안내판 등을 통해 보호자가 먼저 기구별 안전수칙을 숙지하여
어린이에게 기구 이용법 및 주의사항을 알려줄 것
3.어린이에게 운동화를 신기고, 놀이기구에
걸릴만한 모자나 끈 등이 달리지 않은 티셔츠, 바지 등 활동하기 편한 옷을 입힐 것
4.놀이기구는 차례대로 질서를 지켜 이용하게 하고 놀이기구에서 밀고
당기는 장난을 치지 않도록 지도할 것
5.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거나 움직이는 그네에서 뛰어내리는 등 놀이기구를
부적절하게 이용하지 못하게 할 것
6.낮은 곳을 지나갈 때 머리를 부딪히지 않도록 조심하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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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