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수익성 대폭 개선…적정주가 83,000원으로 상향
▷1분기 실적 호조, LNG선 비중 확대가 주효
▷미래 수익성 개선 기대…2025년 영업이익 3배 증가 전망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화오션(042660.KS)이 올해 1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신영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63,000원에서 8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매출은 3조 1,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86억 원으로 388.8% 급증했다. LNG선 비중이 상선 부문에서 과반을 차지하며 수익성 믹스가 개선됐고, 저수익성 컨테이너선 인도 비중은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약 3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도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영증권은 생산성 향상과 한화그룹의 헷지 전략 효과를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27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도 기존 낮은 한 자릿수에서 7.1%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적정주가 상향에는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형 조선업체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을 기존보다 높은 5조 원 수준으로 반영한 점도 주요 배경이다.
엄경아 연구원은 "대규모 설비투자 등의 영향으로 주주환원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요주주의 차익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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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부산사람 잡고 물어보면 열이면 열 모두 해수부 이전 찬성할겁니다. 해수부 부산이전 가로막는 국짐당은 반드시 부산시민들의 심판을 받을겁니다.
2AI가 너무 빠르게 발전하네요. 나중에는 정말 구분하기 힘들듯 하네요.
3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4해수부가 부산으로가면 단순 해수부만 부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해수부의 산하기관들 전부 부산으로 내려가게되서 다른 지역들 입장에서는 배아픈건데 이걸 못받아먹네.. 더군다나 해수부 부산 내려가면 전세계 탑 10에 드는 해양기업인 HMM이 부산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이걸 반대하는 멍청이 집단이 있다
5저도 창원 출신인데 정말 공감되는 글이네요 ㅠ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6자립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자립하라고 시설을 없애는것은 중증발달장애인에 대한 폭거입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해 따뜻한 시선으로 기사써주시는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7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