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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수익성 대폭 개선…적정주가 83,000원으로 상향

▷1분기 실적 호조, LNG선 비중 확대가 주효
▷미래 수익성 개선 기대…2025년 영업이익 3배 증가 전망

입력 : 2025.04.29 13:43 수정 : 2025.04.29 14:24
한화오션, 수익성 대폭 개선…적정주가 83,000원으로 상향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부유식 도크에서 선박이 건조 된 모습(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화오션(042660.KS)이 올해 1분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기록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신영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면서도, 수익성 개선을 반영해 적정주가를 기존 63,000원에서 8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매출은 3조 1,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86억 원으로 388.8% 급증했다. LNG선 비중이 상선 부문에서 과반을 차지하며 수익성 믹스가 개선됐고, 저수익성 컨테이너선 인도 비중은 감소했다.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약 300억 원 규모의 일회성 이익도 수익성 확대에 기여했다.

 

신영증권은 생산성 향상과 한화그룹의 헷지 전략 효과를 반영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영업이익은 277.4%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영업이익률도 기존 낮은 한 자릿수에서 7.1%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적정주가 상향에는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대형 조선업체에 부여되는 프리미엄을 기존보다 높은 5조 원 수준으로 반영한 점도 주요 배경이다.

 

엄경아 연구원은 "대규모 설비투자 등의 영향으로 주주환원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주요주주의 차익실현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당분간 주가 조정은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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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

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

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

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

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

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