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고혈압, 당뇨병 진단 경험률 꾸준한 증가세
▷ 질병관리청,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 코로나19 이후 음주 증가세, 담배 마찬가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질병관리청의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고혈압과 당뇨병 진단 경험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진단 경험률이 올해 기준 21.1%로 전년 대비 0.5% 늘었고,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4%로 0.3%p 증가했다.
고혈압과 당뇨병 진당 경험자의 치료율은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93.5%, 당뇨병은 93.4%를 기록했다.
뇌졸증과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은 등락을 거듭했다. 뇌졸증 조기증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의 분율은 2024년 59.2%로 전년 대비 2.8%p 줄어들었다. 심근경색증 조기증상 인지율(49.7%) 역시 3.2%p 감소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담배제품 현재사용률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2024년 22.6%로 전년도(22.2%)보다 0.4%p 늘었는데, 여성에서 사용률이 증가했다. 남자는 39.7%로 0.2%p 줄어든 반면, 여자는 5.2%로 0.3% 늘었다.
음주는 코로나19 유행 이전부터 감소하는 추세가 계속되다가,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월간음주율은 2024년 58.3%로 전년 대비 0.3% 늘었다. 고위험음주율이 12.6%로 전년대비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보고 비만율은 증가추세에 있다. 2024년 34.4%로 전년대비 0.7%p 늘었다.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은 65%로 1.9% 감소했다.
우울감 경험률과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보다 줄어들었다. 우울감 경험률이 2024년 6.2%, 스트레스 인지율은 23.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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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샵이나 번식장에서 유통되는 강아지에 대한 문제점을 고발하는 방송이 나올때마다 이런 법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적극 찬성합니다.
2루시법 적극 찬성합니다 반려동물의 대량매매는 반드시 사라져야 합니다
3좋은 기사 잘봤습니다.
4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5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6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이미 유사한 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국은 반려견 인구가 매년 늘어가고 있음에도 관련법은 계속 제자리 걸음입니다. 하루빨리 국내에서도 루시법과 같은 법안을 도입해서 반려동물 산업 수준을 글로벌기준에 맞출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7이번 세제개편안 윤정부와 차별화 시키고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실효성을 생각한다면 투자 시장의 목소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