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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부끄러워 의총에 갈 수 없었다"

▷ "탄핵에 동의하나 정당인으로서 반대표 던져"
▷ "건강한 정치 생태계 필요"

입력 : 2024.12.07 20:00
김상욱 "부끄러워 의총에 갈 수 없었다"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이 7일 7시반께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진 뒤 로텐더홀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이필립 기자 = "탄핵에 동의하고, 대통령이 내려와야 한다는 의견을 (당에) 적극적으로 피력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국민의힘 소속이기에 탄핵에는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에 반대표를 던진 뒤인 7일 오후 7시반께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대한민국의 안위를 걱정하고 있다""모자란 저이지만 국회의원직에 있는 동안은 그 의무를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끄러움에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갈 수 없었다"며, 서울역에서 기차를 타려던 찰나 마음이 바뀌어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원총회에 감금돼 있다는 설은 부정했다. "그곳에 있다 온 것이 아니라 (상황을) 모른다"면서도 "(여당 의원들이) 감금됐을 때 항의도 못 하는 분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국민들도 국회를 믿어달라며, 건강한 진보와 건강한 보수가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정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5일 김소희∙김재섭∙김예지∙우재준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한 바 있다.

 
이필립 사진
이필립 기자  kopja93@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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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선 상법개정 정책 토론회를 주관해 주신 민주당과 계속해서 관련 기사를 써 주시는 이정원 기자님께 감사합니다 내 자산이 동결되고 하루 아침에 상폐되어 삶이 흔들려도 상폐사유서 조차 볼 수 없는 지금의 상법은 너무나 구 시대적 유물입니다 시대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허위공시~! 그것을 복붙하여 사실인양 옮겨 퍼 나르던 유튜버들~! 정보에 취약한 개인투자자들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스러져갔습니다. 시대가 변했음에도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거짓핫이슈에 대해 모니터링 및 관련자료를 확인하지 않았고 배임횡령에 가담한 이사들은 주주의 이익은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이사충실의무! 주주에게까지 확대해야 한국 주식시장도 질서가 잡힐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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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들을 자기들 배나 채우는 도구로만 보니 이화3사 처럼 배임 횡령으로 개인투자자 들만 죽어나고 배임횡령한 자는 잘살게하는게 이나라 상법입니다 얼마나 더 주주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삶을 놓아야 제대로 된 상법개정을 하실건가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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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법개정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국가도 기업도 개인도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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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3사 경영진과 김영준은 소액주주들에 피같은 돈을 공시 사기쳐 배를 채운 악덕기업입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게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려면 상법개정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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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이 이렇게도 상황이 안좋은데, 상법개정이 통과되어 주식시장 선진화를 통해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기 바랍니다. 또한 이화그룹주주연대 김현 대표님의 뜻처럼 거래정지와 상장폐지에 대한 고찰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으면 합니다.

6

개인투자자를 위해 상법개정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정원 기자님 수고 많으십니다.

7

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