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전혁 후보 개소식 '북새통'..."교육 패러다임 체인져 되겠다"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서에서 개최
▷주최측 추산 1000명...현장 안팎 인산인해
▷조 후보 "교육 레짐 체인저, 패러다임 체인저 되겠다"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위즈경제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신호탄을 쐈다. 조 후보는 개소식에서 서울 교육의 미래와 비전에 대한 확고한 소신을 밝혔고, 현장은 비전을 듣기 위해 몰린 수많은 인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조 후보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조 후보는 개소식 시작 전부터 선거 캠프를 찾은 지지자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조 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참석한 인원만 1000여명에 달한다. 이날 선거캠프 앞에 눈길을 사라잡은 것은 선거캠프 앞 엘리베이터에 있는 포스트였다. 거기에는 "준비된 교육감 조전혁을 지지한다", "나라 망치는 좌파 교육 척결! 조전혁을 지지한다!, "준비된 교육감 조전혁을 지지한다"라는 문구들이 눈에 띄었다.
현장은 안팎에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건물 입구부터 개소식에 참석하려는 사람들롸 꽉차 건물 들어가기가 힘들 정도였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도 엘레베이터 기다리려는 사람들로 가득차 이동이 힘들었다. 기자는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의 인사말도 뒤로 한 채 인파를 통과해 겨우 계단을 이용할 수 있었다.
개소식 현장도 마찬가지였다. 개소식 시작하기 전부터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지지자와 관계자들의 발검을이 계속되는 상황속에 조 후보는 이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이었다. 이런 상황이 한동안 계속되다보니 개소식 사회자는 이들이 자리로 돌아갈 것을 연거푸 부탁했다. 다리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고려해 앞쪽 자리에 따로 자리를 마련한 세심함도 눈에 띄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퍼포먼스 시간도 있었다. 대략 20명이 넘는 조 후보 측 청년서포터즈들이 조 후보를 형상화한 캐릭터 가면을 쓰고 나왔다. 이어 박홍준 청년본부장이 "조전혁 후보 바람으로"라고 외치자 서포터즈들과 참석자들은 "날려버려"라고 후창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병두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중도우파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인제 전 국회의원, 이영일 이승만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 박태권 전 충남지사, 송재정 전 복지부차관,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에 거주하는 한 고등학생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소개했다. 학생은 문자메시지에서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면 자는 학생들이 태반입니다. 후보님께서 교육감에 당선되시면, 기초 학력을 높여주세요”라며 “선생님들 중 전교조에 소속된 선생님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선생님들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교육을 너무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정치편향 교육도 해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조 후보는 “저는 이 학생의 절규가 이번 보궐선거의 민심이라고 믿는다”라며 “이 고등학생의 바람이 현실이 되는 서울교육을 만들겠다. 교육의 레짐 체인저, 패러다임 체인저가 되겠다. 서울의 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교육이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일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조 후보에 대해 “우리 학생들이 올바르고 정상적으로 자라게 만들어갈, 한국 교육개혁의 새 시대를 만들 당사자”라고 설명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초등학교 4학년 손주의 할아버지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다. 손주의 미래가 오늘의 학교 교실에서 결정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잠이 잘 오지 않는다”라며 “10월 16일은 늪에 빠진 우리 교육을 다시 부활시킬 교육 수장을 뽑는 날이다. 서울시민들이 위대한 선택으로 교육혁명을 일으켜달라”고 말했다.
안양옥 전 한국교총 회장은 “조 후보와 저는 현장에서 20년 동안 초지일관으로 달려왔다”라며 “오늘부터 모두가 한마음이 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라고 했다.
홍후조 고려대 교수는 “이번 중도보수 진영이 단일화를 이룬 것에 감개무량하다”라며 “우리의 갈 길은 분명하다. 힘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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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7자기사업의 이권을 위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을 시설밖으로 내보려는 서미화 의원에게 법을 만들라고 맡기는 이런 국회가 필요한지? 당장사퇴하라 외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