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 외교장관회담' 개최... "협력 강화할 것"
▷ 조태열 외교부 장관,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 만나
▷ 韓,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높게 평가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성공적인 원전 수주를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체코를 방문하는 등 한국과 체코의 협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난 20일에는 한-체코 외교장관회담이 개최되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 체코 외교부 장관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조 장관은 올해 4월 브뤼셀, 7월 워싱턴, 9월 서울에 이어 프라하에서 4번째 만나게 된 것은 양국 관계가 날로 긴밀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윤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계기에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관한 공동성명', '전략적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2025~2027년)'이 채택된 데에 만족을 표명했다. 특히, 한국이 체코 두코바니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을 높게 평가했다. 양 장관은 이번 원전 수주를 계기로 양국간 협력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한국과 체코 외교부간 '전략대화'를 신설하여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공동위 등 세부 분야 협의체를 정례화 및 화성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양 장관은 양국간 이미 체결된 방산군수협력 MOU, 국방과학기술협력 MOU를 바탕으로 국방, 방산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제도적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방산 당국간 구체협력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내년 중 제2차 방산군수공동위원회 개최에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 전황, 러북 군사협력,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상호 연계되어 있다는 데 공감대를 같이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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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사의 만행을 신속한기사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패대유 고의상폐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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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이정원 기자님, 거래정지된 대유 소액주주의 아픔에 대해 자세히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저도 소액주주의 1인으로서 거래정지의 상실감과 고통을 공감하며, 멀쩡한 회사의 주식을 거래정지되게 만든 김우동과 그와 연관된 모든 경영진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나서 대유의 주식이 다시 거래재개되길 빌겠습니다. 대유 소액주주분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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