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Link 인쇄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예산 적기 투입 관건”

▷2016년 국가사업으로 지정된 후 6년만
▷용산~속초 99분…이동 시간 96분 단축
▷시와 환경부 간 줄다리기로 어려움 겪어

입력 : 2022-10-18 17:00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예산 적기 투입 관건” 출처=국가철도공단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 지역 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국정과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개막을 적극 지원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속초 엑스포 광장에서 개최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착공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지자체, 공사관계자와 지역주민 약 4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로써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은 지난 2016년 국가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6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약 6년간 총사업비 2조 4000억원을 들여 서울(용산)과 춘천을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오는 2027년 말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용산)에서 속초까지 환승 없이 1시간 39분만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은 서울에서 춘천까지 ITX로 75분, 춘천에서 속초까지 버스로 120분이 걸리고 열차·버스를 타면 3시간 15분이 소요됩니다. 승용차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속초까지도 3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기존 대중교통과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이동시간을 1시간 반 이상 단축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측 설명입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큽니다. 생산유발효과는 2조3498억원에 달하고 일자리는 4만8890명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되면 관광수요 증가도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외에도 부가가치 유발효과(1조 616억원), 고용유발효과(2만1042명), 취업유발(2만2848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춘천~순천 동서고속화철도 건설사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춘천~속초 노선은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거리라는 잇점에도 불구하고 2018년평창동계올림픽 유치가 이뤄지면서 원주~강릉 복선철도에 자리를 내줬습니다. 이후 국토부와 환경부 간 노선안(지하와 여부)협의, 속초시와 역사위치 선정 문제 등으로 줄다리가 길어지면서 조기착공이 사실상 무산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난항을 겪던 사업은 당시 윤석열 당선인 시절 춘천역을 방문해 동서고속화철도 조기 완공을 거듭 약속하면서 사업 추친에 탄력을 얻게 됐습니다.

 

다만 대규모 재정이 소요되는 사업인만큼, 준공 일정을 맞추려면 매년 4~5천억원의 예산이 적기에 투입되는 게 관건으로 보입니다. 도 관계자는 “우선 정부 예산안 1차 심의에서 4200억원의 사업비 중 3646억원이 한도 내 예산으로 반영된 만큼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댓글 0개

관련 기사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Best 댓글

1

사기는살인이다 범죄는 갈수록 지능화되어간다. 그럼수사속도도 더 지능화해야되는거다 내부자들을 활용해라

2

유으뜸기자님 사기사건 많이 쓰주셨서 감사드립니다 조속히 사기 특별법 통과 시켜 주십시요

3

유으뜸가자님 사기사건을 많이 쓰셔서 널리 알려 주세요. 우리같은 피해자가 다시는 없도록 많은 기사 부탁 드립니다

4

사기피해자들 보호할수있는 특별법만들어 주십시요.피해자들 인권과 재산권을 보호해주십시요

5

지능화되는 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6

조직사기단 이땅에서 퇴치 시킬수있는것은 사기 특별법 통과 시키는 것밖에 없다 국회의원님 많은 동참 부탁드려요 조속히 사기 공화국 이란 오명을 벗어 주십시요

7

한국형 플리바게닝이 돌파구가 될 수 있는 이유 ​ 핵심 원리: 공범이나 하위 조직원이 총책 검거나 범죄수익 환수에 결정적인 증거/제보를 제공할 경우, 이에 대응하여 형벌을 감경하거나 면제해 주는 제도입니다. ​내부자 협조 유인 (동기부여): 기존에는 수사에 협조해도 자백에 따른 소폭의 감형 정도만 기대할 수 있어 협조할 유인이 적었으나, 확실하고 예측 가능한 형벌 감면 혜택을 명시하면 내부자의 적극적인 고발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수사 시간 단축 및 범죄수익 환율 상승: 현금화 수법이나 세부 자금 이동 경로를 아는 내부 정보가 확보되면 몇 달씩 걸리던 자금 추적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피해금을 동결·환수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조직 해체 및 총책 검거율 제고: 하위·중간책을 통한 단편적 처벌에 그치지 않고, 내부 제보를 바탕으로 꼬리가 아닌 '머리(총책)'를 잡는 근본적인 수사가 가능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