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다트]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셀트리온... 하반기는 어떨까
▷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 유럽 판매 승인 권고 획득
▷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美 임상시험 신청
현지시각으로 지난 6월 3일,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 참가한 셀트리온 부스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1일, 셀트리온이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CT-P43)’ 판매 승인 권고를 획득했습니다.
CT-P43은 판상 건선(피부가 붉어지고, 하얀 각질 등이 발생하는 병)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만성 염증성 장질환)에 사용하는 약품으로, CHMP는 CT-P43을 유럽 30개국에서 판매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추후 보다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CT-P43은 이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판매 허가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셀트리온은 같은 날 CT-P55(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의 미국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습니다. CT-P55 역시 판산 건선에 사용되는 약물로, 셀트리온은 375명을 대상으로 56주간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셀트리온은 “본 3상 임상시험을 통해 CT-P55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코센틱스(Cosentyx)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biosimilarity)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쉽게
말해, 임상실험을 통해 CT-P55를 정밀하게 검증하여, 그 효과를 선보이겠다는 겁니다. 물론, 임상시험 약물이 의약품으로서 최종 허가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은 10%로
높다고 하긴 어렵습니다만, 셀트리온은 상업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 같은 소식들이 전해지자, 1일 14시 기준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일보다 4.88% 상승한 183,0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주일 간의 흐름과 비교해보면 명확한 상승세가 엿보입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해외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ㄴ습니다. 특히, 미국 현지에서 셀트리온의 대표적인 상품 ‘짐펜트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짐펜트라의 영업을 전담할 미국 법인 인력을 확충하는 건 물론, TV 광고 등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1일부터는 짐펜트라에 대한 보험사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셀트리온 측은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짐펜트라: 염증성 장질환에 사용되는 셀트리온 사의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 바 있음
셀트리온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여전히 밝습니다. 장민환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기존 제품의 견조한 점유율에 미국에서 신규 출시된 짐펜트라가 추가되며 매출 성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 밝히며, 올해 하반기부터 셀트리온의 실적이 본격적인 우상향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에 CHMP로부터 판매 승인
권고를 얻은 CT-P43에 대해서도, 다른 자가면역질환 약물
품목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습니다.
물론 셀트리온의 밝은 앞날을 보장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최근 경제 상황이 워낙 불안정한 만큼, 셀트리온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수도 있고, 고물가로 인한 R&D 비용의 증가는 수익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욱이, 앞서 언급한 CT-P55의 임상시험 신청이 거절되는 등 바이오시밀러의 임상의 중단·실패는 셀트리온이 간과할 수 없는 부담입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등에 대해서도 품목 허가를 획득하고
있다며, 오는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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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2시설이 자립생활을 위한 기반이 되야합니다. 이를위해 전문인력이 배치되고, 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사회와 연계된 지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이 보호받으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공간으로 거주시설을 개선하고 지원 되이야 가족도 지역사회에서도 안심할 수 있게 정책개발 및 지원 해야 한다는 김미애의원의 말씀에 감동받고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3중증발달장애인의 주거선택권을 보장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바랍니다. 탈시설을 주장하시는 의원님들 시설이란 인권을 빼앗는 곳이라는 선입관과 잘못된 이해를 부추기지 마세요. 중중발달장애인을 위해 노화된 시설을 개선해 주세요. 또, 그들의 삶의 보금자리를 폐쇄한다는 등 위협을 하지 마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4지역이 멀리 있어서 유트브로 시청했는데 시설장애인 부모로 장애인들이 시설이든 지역이든 가정이든 온전히 사회인으로 살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5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발달장애인의 거주 서비스는 의료적 도움이 필요한 경우, 도전적 행동이 있는 경우, 자립 지원이 필요한 경우 등 여러 거주 서비스 필요성에 의해 장기요양형 거주 시설부터 지역사회 내 자립홈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거주시설에서의 자립생활 목소리가 정책으로 연결되길 기대합니다.
6장애인도 자기 삶을 결정하고 선택 할 귄리가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삶을 대신 결정합니까? 시설에서 사느냐 지역사회에서 사느냐가 중요 한게 아니고 살고 싶은데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개인의 선택과 의사가 존중되어야 합니다.
7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거주시설에서의 생활은 원가정을 떠나 공동체로의 자립을 한 것입니다.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에서 벗어나 있지 않습니다. 시설안과 밖에서 너무도 다양하게 활동합니다. 원가정이나 관리감독이 어려운 좁은 임대주택에서의 삶과 다른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야 말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성이 향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한 곳 입니다.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이 아파트나 빌라에서 살아가기란 주변의 민원과 벌래 보듯한 따가운 시선 그리고 돌발행동으로 위험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그때마다 늙고 힘없는 부모나 활동지원사는 대처할수 있는 여건이 안되고 심지어 경찰에 부탁을 해 봐도 뾰족한 수가 없는 것이 현실 입니다. 그러나 거주시설은 가장 전문성이 있는 종사자들의 사명과 사랑이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웃게 만들고 비장애인들의 눈치를 안봐도 되고 외부활동도 단체가 움직이니 그만큼 보호 받을수 있습니다 . 예로 활동지원사가 최중증발달장애인을 하루 돌보고는 줄행랑을 쳤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