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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전세는 오르고 매매는 하락

▷전세가격, 0.21% 상승..매매가격, 0.05% 하락

입력 : 2024.03.19 17:20
전국 아파트, 전세는 오르고 매매는 하락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오르고 매매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 둘째 주까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21% 올랐습니다. 서울(0.72%)은 인천과 함께 아파트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경기는 0.54%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최근 한 달새 전셋값이 1억원 이상 오른 단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당분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입주예정 물량이 평년보다 적기 때문입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해 3만2879가구에서 올해 1만1107가구로 2만1772가구 줄어듭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습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이번 주 0.04% 내렸습니다. 강북구(-0.16%), 도봉구(-0.13%), 영등포구(-0.06%), 강서구(-0.06%) 등 다수 지역이 소폭 하락했고 중구(0.05%), 서초구(0.01%), 마포구(0.01%)는 미미하게 상승했습니다.

 

경기는 전주 대비 -0.03% 정도의 하락을 보였습니다. 김포시(0.03%), 수원시 영통구(0.03%)만 올랐고, 수원시 장안구(-0.19%), 동두천시(-0.12%), 성남시 수정구(-0.1%), 고양시 일산서구(-0.08%), 시흥시(-0.07%), 고양시 일산동구(-0.06%), 수원시 권선구(-0.06%), 안성시(-0.06%) 등이 하락했습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7%) 매매 가격은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5% 하락을 보였고, 지역별로는 충북(0.01%)만 미미하게 상승, 충남(-0.01%), 전북(-0.01%), 강원(-0.02%), 경북(-0.05%), 세종(-0.09%), 전남(-0.09%), 경남(-0.12%)은 떨어졌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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