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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코리아 핀테크 위크'

▷ 금융과 IT의 혁신적인 결합, '핀테크'
▷ 정부의 산업 육성 방안은 물론, 가상자산 논의까지

입력 : 2022.09.28 16:30 수정 : 2022.09.28 16:43
3년 만에 돌아온 '코리아 핀테크 위크' (출처: 금융위원회)
 

 

IT 기술과 금융 서비스의 혁신적인 결합을 뜻하는 핀테크’(Fintech) 기술은 앞으로의 우리나라 금융/IT 산업을 이끌어 갈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IT 기술의 창의성과 유용함은 금융 서비스에 탄력을 더해주었고, 많은 소비자들의 거래과정과 데이터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면서 핀테크는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축 역할을 했는데요.

 

정부에선 핀테크란 혁신기술을 더욱 더 활성화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일환이 바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입니다.

 

 

(출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 공식 홈페이지)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과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2022’928일부터 30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핀테크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서 전문가들의 고찰을 들을 수 있는 건 물론, 주제별로 세미나/투자/채용/체험의 장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건 물론, 핀테크 분야의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취업자를 위해 해당 기업의 현직자와 인사담당자가 멘토링을 진행하는 등 여러모로 유용한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핀테크 기업 49, 금융회사 32, 해외기관 19개 등 핀테크 관련한 기업만 총 100개 참가한 대규모 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세미나 등 관련 주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지만, 가장 이목이 쏠리는 건 정부의 정책 방향입니다.

 

핀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해 정부가 얼마만큼 투자를 하고, 규제를 어떻게 완화할 것이냐 등에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요.

 

우선 정부는 핀테크 산업의 현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진 않았습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짚은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플랫폼 기반의 빅테크 확장과 금융회사의 디지털 가속화라는 치열한 경쟁구도

2. 글로벌 긴축 강화에 따른 불확실한 경제여건 등으로 핀테크 기업들이 투자 유치에 어려움 호소

3. 클라우드, 망분리 금융분야의 촘촘하고 경직된 규제

 

요약하자면, 치열한 경쟁자는 물론 쉼없이 흔들리는 경제 상황, 금융분야의 엄격한 법 규제가 핀테크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정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하고, 전세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사업개시, 오픈뱅킹 도입 등 다양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끊임없이 변화하는 핀테크 산업의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기민한 정책을 내놓겠다고 전했습니다.

 

핀테크지원센터가 법률/회계/사업 전문가를 핀테크 스타트업과 매칭시켜주는 것을 시작으로, 핀테크 기업의 금융지원 인프라도 보완합니다.

 

, 기존의 촘촘한 규제도 완화시켜 금융업계가 핀테크 기술을 더욱 받아들일 수 있게끔 만듭니다. 대면영업을 전제로 한 영업행위 규제완화, 플랫폼 업무를 지원하고, 핀테크와의 협업을 촉진하는데요.

 

김주현 금융위원장 曰 금융업계가 기술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불가침의 성역없이 기존 규제를 근본적으로 재검토해 나갈 것

 

이번에 펼쳐지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에선 가상자산도 주요 의제로 논의됩니다. 오는 29일엔 가상자산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투자자보호와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블록체인과 NFT의 동향 및 활용 사례등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김영진 사진
김영진 기자  jean@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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