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문제없다"는 정부 설명에도... 비판 여론 거세
▷ 정부, "전문가 파견해 주요 시설 시찰한 결과 이상 없어"
▷ 환경보건시민센터 등 반대 여론 거세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 현장에 전문가를 파견해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11일,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브리핑을 통해 “1차 방류 이후 설비점검에서 특이사항이 없었고, 상류수조 4곳에서 도장이 부풀어 오른 현상은 안전성과 무관함을 재확인했다”며, “IAEA가 도쿄전력과는 별개로 상류수조에서 시료를 채취해 삼중수소 농도를 분석했고, 도쿄전력과 유사한 분석결과를 얻었다는 설명도 제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이 직접 후쿠시마 원전 현지를 찾아 오염수 이송라인의 전기기기실, K4 탱크 구역 등 주요 시설을 시찰한 결과 역시 별 다른 이상이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일본 도쿄전력 측의 발표대로, 시간당 18~19㎥ 정도의 희석 설비로 흘러가는 등 어긋난 부분 없이 오염수 방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해수배관헤더에서 채취한 시료에서는 리터당 133~167 베크렐(Bq)의 방사능이 측정되어, 배출목표치인 리터당 1,500Bq을 만족했다”며, 도쿄전력 측이 공개한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서는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Bq미만으로 기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요약하자면, 오염수 방류 과정에 있어서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우리 수산물과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에 이상은 없다며 힘을 실었습니다.
박 1차장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서도 전했습니다. IAEA가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후쿠시마 인근 해역의 해수, 퇴적물, 어류 등 시료를 채취해 분석하며, 23일부터 28일까지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1개국 전문가가 참여하는 IAEA 모니터링 TF 활동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해양수산부는 적극적인 수산물 할인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2일부터 29일까지 18일간 ‘대한민국 수산대전 – 가을 특별전’을 개최해 우리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등어, 참조기, 오징어 등과 젓갈류와 같은 가공품 등이 할인 목록에 오릅니다.
소비자들은 14개 마트의 1,771개 점포와 24개의 온라인몰을 통해 할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曰 “가을철을 맞아 알차고 신선한 우리 수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매하실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 가까운 마트나 온라인몰을 방문하셔서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넉넉히 즐겨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매월 할인행사를 열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드리고, 수산물 소비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처럼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환경단체들은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서울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등은 11일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의
두 번째 해양투기를 강행하고 있다”며, 일본 수산물
전면 수입 금지를 포함해 일본 상품을 불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댓글 0개
Best 댓글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