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한일 무역 12% 감소... 105억 달러 적자
▷ 윤 대통령, "한미일 포괄적 협력체 지향"... 한일관계 개선에 속도 붙여
▷ 외교적 관계 개선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협력은 침체... 올해 상반기 한일 교역액 12% 감소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한미일 협력은 인도/태평양 지역 전반의 자유, 평화, 번영을 구축하는데 기여하는 범 지역 협력체로 진화할 것, 협력 분야도 안보뿐만 사이버, 경제, 첨단 기술, 개발협력, 보건, 여성, 인적 교류를 망라한 포괄적 협력체를 지향하게 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에서 지난 18일에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높게 평가하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의 한미일 협력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위협의 수위를 올리고 있는 북한에 맞서려면 한미일이 그 어느때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윤 정부는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수출 규제까지 번졌던 한일무역분쟁을 완화시키는가 하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계획상 과학/기술적 문제없다고 판단”하는 등 일본 친화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아울러, 윤 대통령은 “한미일 3국의
경제협력과 인적 교류 증진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삼국간 경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다만, 경제 협력 분야에서 한일의 관계가 활기를 띄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한일무역분쟁이 사실상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무역은 오히려 침체하는 모양새입니다. 어려운 세계 경제의 상황이 그대로 반영된 탓입니다.
KOTRA의 경제통상리포트, ‘2023년 상반기 對日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한 교역액은 389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역액이 감소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對일본 무역수지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105억 달러의 적자로 나타났습니다. 2021년 상반기(120억 달러 적자)와 2022년 상반기(122억 달러 적자)에 비해선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상반기 실적 기준으로 2020년에 92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으로 100억 달러 이상의 적자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일본을 상대로 한 우리나라 수출의 경우 2023년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10.9% 줄어든 142.5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최효식 KOTRA 도쿄무역관은 “세계경기 둔화에 따른 하방 압력으로 일본의 산업생산은 2022년 10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라며, “이에 따라 수입수요 부진 및 對日 수출 감소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본 산업 자체의 수입 수요가 부진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석유제품 등 한국 주력 수출품목의 단가 하락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일본에 대한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품목인 석유제품의 경우, 감소하는 국제유가와 맞물려 수출단가가 하락한 바 있습니다.
2022년 기준, 1톤에 1,080달러에 이르렀던 석유제품의 수출단가는 7월말 기준 736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렇다보니 일본을 상대로 한 수출 성적이 좋기가 어렵습니다.
수입도 마찬가지입니다. 2023년 상반기 對일본 수입은 전년 대비 12.2% 줄어든 247.4억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풀리면서, 우리나라의 對일본 반도체 수입이 전년 대비 증가하긴 했습니다만, 그 외의 품목은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드러냈습니다.
종합적으로, 최효식 KOTRA 도쿄 무역관은 “세계경기 둔화 여파로 제조업 기반인 한국의 對日 상반기 교역이 감소”했다며, “對日 수출 개선을 위해 일본의 경제흐름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일 경제협력이 탄력을 받기 위해선
외교적인 노력에 더해 일본의 경제적인 성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문제는 일본의 경제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한국은행의 ‘최근 일본의 경제 금융 동향’ 분석에 따르면, 6월 중 일본경제는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소비 개선세도 주춤하면서 회복세가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월 기준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에너지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상승세가 둔화되었습니다만, 6월의 소비지표는 실질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일본의 7월중 수출은 일반기계, 전자기기 등 주요 품목의 부진으로 인해 202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특히, 일본의 금융/외환시장은
주가 하락, 엔달러 환율 상승 등 트리플 약세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7월 일본은행의 국채 매입규모는 9.8조
원으로 전월(5.8조 엔)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 曰 “향후 일본경제는 인바운드 수요 확대,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등 상하방 요인이 혼재한 가운데 민간소비, 서비스
수출 등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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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상폐냐, 회생이냐의 기로에 서 있는 이화그룹내 이 아이디 주주입니다. 김영준 회장의 횡령 배임으로 인해 불거진 장중 재개후 재정지 사태로 개인의 생명줄 같던 자금이 동결돼 버리고 하루 하루 칼날위에 서서 칼춤 추듯 힘겨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발, 상법개정으로 혹시 하나 회사가 상폐되더라도 소액주주도 상폐원인을 알수 있게 공개해줘서 이유라도 알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사회의 이슈중에 민주주의란 말이 많이 나오죠? 민주주의를 외치는 나라에서 국민의 생명줄 같은 돈을 강도질 당하는데 이유도 모른채 강탈 당한다면, 국민의 대표로 의정활동을 하시고 있는 여러 의원님들은 과연 민주주의를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까요? 의원님께서 제발 힘써 주셔서 제가 죽을때 억울함은 없도록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개인주주의 자산 피해를 더이상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배임 횡령으로 역울한 자산 피해를 막아주세요 이화그룹 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을 간절히 지지합니다
3상법개정시 너무나 많은 긍정효과들이 있는 만큼 신속히 개정돼야 합니다. 반대하는자들이야알로 기득권을 내놓지 않으려는자, 부정.부도덕한 자들이 아니고서야.. 이화그룹주주연대는 상법개정이되는그날까지 가열차게 나아갈 것입니다
4이화그룹주주연대에서 이정원기자님 응원합니다 상법개정은 꼭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상폐제도는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임횡령액분리나 상폐사유공개의무화등입니다
5이정원기자님 감사합니다. 이화그룹주주들의 소망하는 상법개정 꼭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
6상법개정의 찬성합니다.
7이화그룹주주연대 소액주주들을 위한 상법개정이 시급합니다 소액주주들은 다죽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