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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 기자간담회] 윤 대통령,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모두 국민”

▷ 윤 대통령,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모두 국민"
▷ 윤 대통령,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분골쇄신하겠다"

입력 : 2022.08.17 11:00 수정 : 2022.09.02 13:23
[취임100일 기자간담회] 윤 대통령,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모두 국민” (출처=SBS 유투브 캡쳐)
 

 

윤석열 대통령은 17취임 100일을 맞은 지금, 시작도 방향도 목표도 모두 국민"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을 맞은 이 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 룸에서 오전 10시부터 55분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최근 발생한 기록적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근본적인 수혜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향후 정부가 민간중심기업중심서민중심의 경제기조로 기업과 경제주체들이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게 정부 역할이라며 기업과 경제주체들이 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습니다.

 

이어직접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약과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면서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1004건의 규제 개선 과제 중 140건을 법령개정 등으로 개선조치를 완료했고 703건은 소관 부처가 개선 조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SBS 유투브 캡쳐

 

윤 대통령은 미래산업 핵심이자 국가안보 자신인 반도체 산업을 위해 인재공급정책을 수립하고 관련 대학과 정원 확대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발생하는 노사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문제는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정부는 국민의 혈세를 허투로 써선 안된다며 긴축과 지출 구조조정으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하는데 쓰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부는 힘든 경제상황에서 서민들을 위해 유류세 대폭인하 1조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지급 등 민생경제를 위해 애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자유인권법치 기반으로 국제사회 기여하고 한일 과거사 문제도 이런 원칙을 두고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국정운영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의 뜻이 중요.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그 뜻을 잘 받들겠다 저부터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SBS 유투브 캡쳐
 

 

[다음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주요 질문과 답변]

 

Q.“최근 낮은 국정운영지지율에 대해서 대통령께서는 스스로를 어떻게 분석하고있나?”(최고은기자 SBS)

 

A.“여론조사에서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 조직과 정책과 과제들이 작동되고 구연되는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어는 지 살펴보겠다. (윤 대통령)

 

Q. 북한과 회담을 제의할 생각이있는지? 그과정에서 북한이 체제안정보장을 요구하면 여기에 대한생각은 무엇인지?”(한재욱기자 연합뉴스)

 

A.“북한과 대화는 필요하다고 말씀드렸고 남북 정상간의 대화나 주요실무자들의 대화가 정치적인쇼가 아니라 동북아평화의 정착에 유익해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 체제안정보장은 우리정부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정부는 경제적 외교적지원으로 북한이 자연스레 변화하도록 돕겠다.“(윤 대통령)

 

Q. "최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 지 궁금하다"(노은지기자 채널A)

 

A.“평소 다른 정치인들의 정치적발언에 대해 논평이나 입장을 표시한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윤 대통령)

 

Q. "최근 도어스테핑에서 한 대통령의 답변과 태도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들엇고 앞으로 어떻게 하겠나?"(박민영 기자 뉴시스)

  

A.“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속하겠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선 대통령직 수행 과정이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들께 만들어진 모습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리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 다만 미흡한점들은 계속 바꿔나갈 계획이다.”

 

Q. "반지하 대책을 두고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데 이에 대한 대통령의 생각은 어떤 지 궁금하다." (하유미 기자 이투데이)

 

A. 이번 기록적인 집중호우피해를 보면서 이곳에서 사시는 분들의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이 들었다. 공공임대주택은 여유분이 있고 지상의 주택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금융지원여력도 있다. 이걸 빨리 시행하고 이분들이 안전하게 계실 수 있도록 창틀이나 문을 과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장기적으로는 위험에 빠진 주민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경보시스템을 도입하고 방수, 저류 시설들도 만들겠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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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일한 만큼 대가 주어야 합니다

2

많은걸 원하는게 아닙니다. 제발 현장 교사 의견을 들으세요.

3

아니죠.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습니다. 단기간 속성으로 배워 가르치는 교육이 어디있습까? 학부모로서도 제대로 교육과정을 밟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교사에게 내 아이를 맡기고 싶습니다. 지금이 60년대도 아니고 교사 양성소가 웬말입니까. 학부모를 바보로 아는게 아닌이상 몇 없는 우리 아이들 질 높은 교육받게 해주십시오.

4

정부가 유치원-보육과정 통합의 질을 스스로 떨어뜨리려하네요. 지금도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 지도하시는 전문성 갖춘 어린이집 선생님들 많이 계시지만 아직까지 국민의 인식은 '보육교사나 해볼까?'라는 인식이 많습니다. 주변에서도 음대 나오신 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자격 취득하시고 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계시기도 하고요. 그런데 유아특수교사를 또 이런식으로 양성과 훈련만으로 현장에 나오게 되면 누가 봐도 전문성이 떨어지고 유-보통합은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안에서도 교사간의 불편한 관계는 계속 될 수 밖에 없구요. 아이들 좋아하니 나도 보육교사 해볼까? 그리고 장애아동 지도해봤고 교육 좀 들었으니 유특교사네. 하면 학부모 앞에서 교사 스스로 전문가가 될 수없다고 봅니다. 학부모보다 경험 많은 교사일 뿐이겠죠. 학력을 떠나 전문성 갖춘 좋은 선생님들 많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통합은 반대합니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뛰어넘을 수 없다' 교사의 질의 가장 기본은 전문성입니다.

5

맞습니다~ 사실 애초에 통합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보육과 교육은 다르니까요. 유아특수교육교사가 하고 싶으면 유아특수교육과가 있는 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하시면 되고, 유아특수보육교사가 되고 싶으면 보육교사 자격 취득 후 특수관련 연수 이수하시면 됩니다.

6

제대로된 준비 없이 무조건 통합을 서두르는 정부의 행태가 문제네요. 정말 통합이 필요하다면 현장의 목소리부터 충분히 청취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