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그리스 유람선 참사로 79명 사망...실종은 더 많아
▷펠로폰네소스 남서쪽 75km 바다서 강풍으로 전복
▷그리스 대통령 익사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 표해
![[외신] 그리스 유람선 참사로 79명 사망...실종은 더 많아](/upload/ecdc4e8afac744b59c14a17c49c9467e.jpg)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주민을 태운 난민선이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난파돼 최소 79명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런 비극을 막기 위해서 견고한 이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5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이날 이주민을 태운 고기잡이 보트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으로부터 남서쪽 75km 바다에서 강풍 속에 전복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해안 경비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재까지 79명의 사망자가 확인됐으며, 104명이 구조됐습니다. 생존자들은 그리스 인근 칼라마타 마을로 옮겨졌고 대부분이 저체온증이나 경미한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경은 해당 지역이 어두워지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내이 동이 트면 구조작업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배에 침몰했을 때 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를 놓고는 여러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 생존자들은 배에 최대 750명의 승객이 있었을 것이라 말했고 국제이주기구(IOM)는 트위터에 "최대 400명이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승객 수에 대한 추측을 거부했습니다.
이 배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께 해안 경비대에 엔진 오작동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당국이 구조하려 했으나 배쪽에서 재차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약 10~15분 뒤 배가 완전히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배가 수심이 깊은 지역에서 뒤집혀 구조 헬기가 도착했을 당시에는 형체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카테리나 사켈라로풀루 그리스 대통령은 구조된 사람들 중 일부에게 방문해 익사한 사람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이번 사건을 큰 비극으로 보고 3일 간의 애도 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그리스 이민부 장관 "견고한 이민 정책 필요해"
매년 수백명의 사람들 지중해를 건너려다 목숨을 잃습니다. 지난 2월에는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역으 쿠트로 근처에서 이민자들을 태운 배가 전복돼 최소 94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지금까지 기록한 최악의 난민선 사고로 기록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견고한 이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리스 이민부 장관인 이오르고스 미카엘리디스는 BBC의 '월드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유럽에 오는 사람들을 결정하는 건 밀수업자 들"이라며 "그리스가 돈이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정말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받아들이기 위한 견고한 이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는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온 난민과 이민자들이 유럽 연합으로 들어가는 주요 경로 중 하나입니다.
지난달 그리스 정부는 바다에 표류한 난민들을 강제 추방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국제적 비난을 받았습니다.
유엔(UN) 자료에 따르면 올해 7만명 이상의 난민과 이주민이 유럽의 최전방 국가에 도착했으며 그 중 대다수가 이탈리아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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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한 부분때문에 생활동반자법을 만드는것에 반대합니다! 결혼이라는 가정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오히려 자녀들의 대한 무책임이 더 커질 수 있으며 동성애합법화라는 프레임으로 이용하려는 세력들의 도구로 사용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2헌법에 위배되며,동성애조장과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악한법이다
3기본배급당 앗, 기본소득당 용씨에게 되묻습니다! 네 딸?아들?이 동성성행위 하는 게 자연스럽다 싶고, 아름답게 느껴져서 국민들에게도 100% 진심으로 권유하고 싶은 거 맞으세요?? 본인 자녀가 생활동반자법으로 당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다분한 악벚의 폐해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하거나 팩트에 기반한 임상적 학문적 연구나 조사를 정말 해본 거 맞나요??
4이 법안 찬성하는 분들은 현실감각부터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상적인 삶을 살아본 적 있나요? 저는 이 법안에 강력히 반대합니다.
5이 법을 만들고 싶어하는 용혜인 의원의 말을 보면, 마치 지금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어쩔 수 없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수두룩한 것처럼 보인다. 함께 살 집을 구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고, 응급상황에서 동반자의 수술동의서에 서명하고, 노후 준비와 장례까지 함께하는 등의 애틋하고 좋은 행위를 단지 법적인 생활동반자가 아니라는 이유 때문에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고 하는 것 같다. 과연 그럴까? 나는 이에 대해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수많은 국민들이 법적 생활동반자(쉽게 말해 전통적 가족이다)로 보호를 받았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자기들을 생활동반자로 받아달라고 떼쓰는 무리들의 수에 가히 비교가 안 된다. 그리고 그들이 받는 보호로 인해, 살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위기가 극복되었고,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했으며, 아름답게 죽을 때까지 함께 한 가정들이 수도 없이 많고, 지금 사회 각계각층에 속한 사람들 중 절대다수가 그런 보호를 매우 잘 받고 성장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그럼 지금 법적 생활동반자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기본적으로 자기들을 '가족'과 동일선상에 놓고 취급해달라는 사람들이다. 돈 없는 청년들이 모여서 살 집이 없어 그런 취급을 요구하는 걸까? 그런 불쌍한 사람들이 대부분일까? 아니다. 이런 권리를 요구하는 사람들 중에는 비정상적 동거를 하고 싶은 사람들, 비정상적 출산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사람들의 혜택을 위해서, '생활동반자'의 범위를 확대,개편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오히려 '가족' 개념을 지금처럼 엄히 정의하여 경계를 명확히 하는 것이 정상적 혼인과 출산을 자연스럽게 지향하며, 피로 맺은 약속에 대한 합당한 취급과 권리를 더욱 안전히 보장 받게 한다. 그러므로 생활동반자법을 폐기함으로써 역사적으로, 경험적으로 검증된 안전한 가족의 범위(혼인과 혈연)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지금도 보호 받고 있는 혼인,혈연 관계들이 계속하여 고유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
6미국도 pc주의때문에 반발이 심한데 대한민국이 악용될 법을 왜 만드는가 몇명이 주장하면 통과되는건가? 자기돌이 옳다하면 옳게 되는건가? 난 절대반대다!
7사회에 혼란을 주고 악용될 가능성이 많은 법이라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