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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리는 ‘오후 8시 주식시장’…늘어나는 기회, 대비할 위험은?

▷9월14일 애프터마켓 16~20시 개장…2027년 말 프리마켓 추진
▷가격 괴리·운영 부담 가능성…AI 감시·시장조성자 확보 과제

입력 : 2026-08-12 09:45
9월 열리는 ‘오후 8시 주식시장’…늘어나는 기회, 대비할 위험은? 여의도증권가.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오는 9월14일부터 한국거래소 정규장이 끝난 뒤에도 오후 8시까지 국내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장 마감 이후 발표되는 해외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등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어 투자 편의와 가격발견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거래시간이 늘어난다고 새로운 거래가 그만큼 유입되는 것은 아니다. 참여자가 적은 시간대에는 유동성 분산과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증권사의 시스템 운영과 불공정거래 감시 부담도 늘어날 거란 우려도 나온다.

 

◇9월 애프터마켓 개장…장 마감 뒤 해외 정보 신속 반영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한국거래소는 현재 정규시장 중심인 거래체계를 프리마켓과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9월14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신설한다. 현재 국내 주식 정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된다. 이후 시장 운영 상황을 점검한 뒤 2027년 말 프리마켓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해외주식 투자 증가와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시장 참여 확대에 따라 생활시간과 해외 주요 시장의 거래시간을 고려한 서비스 수요가 커진 결과다. 국내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거래소 간 거래시간과 비용, 주문서비스 경쟁이 시작된 점도 거래시간 연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거래시간 연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정규장이 끝난 뒤 발생한 국내외 정보를 가격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외 경제지표와 기업 실적, 지정학적 사건이 장 마감 이후 발표돼도 투자자가 다음 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대응할 수 있다.

 

외국인 투자자도 자국의 거래시간대에 국내 주식을 사고팔 수 있어 국내시장 접근성이 높아진다. 애프터마켓에서 정보가 먼저 가격에 반영되면 다음 날 정규장 개장 직후 주가가 한꺼번에 급등락하는 부담도 줄어들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래시간 확대를 통한 투자자 편의성 제고라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증권업계도 오는 9월 애프터마켓의 안정적인 안착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량 분산되면 호가 확대…가격 괴리·증권사 부담 우려

 

반면 연장된 시간만큼 새로운 거래가 충분히 유입되지 않으면 기존 거래량이 여러 시간대로 나뉘는 유동성 분산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자와 시장조성자의 참여가 적은 시간대에는 매수호가와 매도호가의 차이인 ‘호가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소수의 주문만으로도 주가가 크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정규장 종가와 애프터마켓 가격 사이의 괴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 거래량이 적은 연장시장에서 형성된 가격이 다음 날 정규장 주가에 영향을 미치면 오히려 가격 안정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거래시간 연장은 증권사와 시장 인프라기관의 운영 부담도 키운다. 증권사는 주문 처리와 신용한도 관리, 위험관리, 고객상담, 전산장애 대응체계를 장시간 운영해야 한다. 이에 따라 추가 인력 배치와 시스템 운영비용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은 "거래소와 감독당국도 불공정거래 감시와 시장장애 대응을 위해 야간 인력과 교대근무 체계를 갖춰야 한다"면서 "기존에 청산·예탁결제와 시스템 유지·보수에 사용하던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후선업무 전반의 조정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장 품질 종합평가 필요…AI 감시·시장조성자 확보 과제

 

전문가들은 거래시간 연장이 투자자 편의와 시장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려면 유동성과 가격 안정성, 시장감시체계를 함께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여밀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지난 11일 발간한 '국내 주식시장 거래시간 연장 추진과 시장 운영체계 개선과제’ 보고서에서 애프터마켓 도입 이후 거래량뿐 아니라 호가 스프레드와 가격변동성, 정규장 종가와의 괴리 등을 함께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감시체계 고도화도 향후 과제로 꼽았다. 여 연구원은 "여러 시장과 시간대에서 발생한 주문·체결자료를 투자자 단위로 연결하고, 유동성이 낮은 시간대에 나타나는 시세조종이나 이상거래를 조기에 찾아낼 수 있도록 AI 기반 감시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도 정비와 함께 연장 시간대의 유동성을 뒷받침할 시장조성자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케시 코테차 시타델 시큐리티즈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는 지난해 9월 열린 ‘한국 자본시장 콘퍼런스 2025’에서 “해외 투자자가 들어오고 볼륨이 커질 수 있도록 마켓메이커가 연장된 거래 시간에 충분히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시간만 늘리기보다 연장시장에 참여할 시장조성자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호가가 유지되도록 운영 기준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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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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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친놈들은 자책도 반성도 안한다. 어떻게하면 감형을 받을수 있을까만 생각한다. 변호사를 새로 선임하고 시간을 벌기위해 아무상관없는 사건을 찿아보고 확인해달라 요구한다. 그러는동안 피해자들은 입은 있으나 말도할수 없고 발언 기회도 주지 않는다. 피해자들에게 피해보상을 해주기는커녕 재산꽁꽁 숨겨놓고 출소하면 잘먹고 잘살려한다. 죽일놈들 깜빵에서 평생썩었으면 좋으련만 15년형 이라니~~~ 몇천억을 사기치고도 15년형이라니 기가 막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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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사건 재판이 3년이상 걸려서 피해자들은 지쳐가고 피해회복도 되지않고 처벌도 약하고 누굴위한 법인지 사기를 당해보니 법은 피해자 들을 위한 법이 아니 더라구요 사기꾼들에게 관대한 나라 사기꾼들을 양성하는 나라 언제쯤 사기꾼 없는세상에서 살수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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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 이더리움 스테이킹 사기 사건이 얼마나 잔인한 수법이었는지 끔찍합니다. 자살자가 속출하고, 암, 심장마비로 사망한 피해자들과 유족분들 너무도 안타까워요 수만명의 피해자와 수천억의 외콘 사기사건이 아직도 피해회복 한 푼 없이 계속 재판이 진행 되고 있다는 것 또한 기가 막힙니다. 이런 사기 범죄자들은 반드시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사기꾼들의 한결 같은 변명!! 나도 사기 당했다~~너무도 웃기지 않나요??? 투자 설명 할때는 한번도 말하지 않은 김대천, 싹쓰리 이야기는 갑자기 왜 나오는지?? 참 기가막힌 변명과 술수 입니다. 타인의 재산을 사기로 편취하고 사람의 목숨까지 가벼이 여기는 자들은 죄의 무게만큼 형량으로 심판해서 또다시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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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들을 보호하는 대한민국법에 오열을 합니다. 허술한 법을 피해 반복적으로 사기치는 사기꾼들에게 무기징역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임을 알고도 가담한 모집책들에게도 큰엄벌을 내려주세요 사기꾼들이 큰형량을 받아야 사기공화국 대한인국의 오명에서 벗어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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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콘은 콘페이, 와이파이 코인, 옐로버킷 등등 수많은 아이템으로 사기를 치고 원금회복이라는 명목으로 또 다른 플랫폼으로 지속적으로 사기를 쳤습니다. 주범들 구속직전까지도 새로운 플랫폼으로 마중물 역할을 한다며 어르신들 쌈지돈까지 뽑아먹었습니다. 조직사기사건에서는 주범들도 나쁘지만 영업활동을 하는 모집책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피해자다, 나도 돈을 잃었다. 우리 가족도 투자했다"라는 말이 면죄부가 되지는 않습니다. 조직사기 뿌리뽑기 위해서는 주범들과 공범들 모두 이례에 없던 높은 형벌로 처벌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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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공화국이란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게해주는 사건입니다 와콘피해액만 5천억이 넘는데도 고작15년판결이라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대한민국법은 사기꾼들 가해자편에서서 사기치기더좋은 판만 깔아주는것같습니다 가벼운형량이 결국엔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어내는데 말이죠 주범들은 책임전가하기바쁘고 공범모집책은 같은피해자라고 떠들어대고 전형적인 사기꾼들의 수법아닙니까 !! 대한민국 판사님 검사님 제발 똑바로 쳐다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의는 살아있어야하지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