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지난해 한국은행이 폐기한 손상화폐는 4억 8,385만장 총 3조 8,80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만원권과 천원권을 중심으로 4억 2,732만장(3조 8,724억원), 주화는 100원화와 10원화를
중심으로 5,653만장(79억원)을 폐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세 진정 이후 대면 상거래 회복에 따른 화폐환수
경로의 정상화, 5만원권 유통수명 도래에 따른 손상권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환수금액이 늘어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한은은 설명했습니다.
폐기된 물량을 낱장으로 이으면 총 길이가 62,872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경부고속도로(415km)를 약 76회 왕복한 거리이며, 총 높이는 140,159m로
에베레스트산(8,849m)의 16배, 롯데월드타워(555m)의 25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화재 등으로 은행권이 손상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됐을 경우,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면 액면금액의 전액, 2/5
이상~3/4 미만이면 반액으로 교환해줍니다.
동전의 경우, 손상되거나 기타 사유로 통용에 적합하지 않은 주화는 액면금액으로
교환해줍니다.
다만, 모양을 알아보기 어렵거나 진위를 판별하기 어려운 주화는 교환이 불가능합니다.
한편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 184장으로 전년 대비 2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에 따르면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천원권 116장, 만원권 37장, 5만원권 18장, 천원권
13장이며, 발견금액 합계는 186만3000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은은 “대면 상거래가 정상화된 데다 과거 대량 유통된
위조지폐의 발견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를 지역별로 보면 전체 108장의 위조지폐
중 83장(76.9%)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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