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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충돌에 유가 96달러…AI가 떠받친 美 증시도 안심 못해

▷미·이란 무력충돌 지속…호르무즈 통과 선박 감소에 브렌트유 주간 7.8% 상승
▷美 8월 CPI·ECB 회의 주목…금리인상 가능성 속 달러 약세·엔화 강세

입력 : 2026-09-07 11:16
중동 충돌에 유가 96달러…AI가 떠받친 美 증시도 안심 못해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위즈경제] 조중환 기자 = 국제금융시장이 다시 중동 리스크와 물가 지표 사이에서 방향을 찾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이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불안이 커졌고, 브렌트유는 배럴당 96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미국 증시는 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유가 급등이라는 악재와 AI 기대라는 호재가 맞물리면서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 변수별로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다.

 

7일 국제금융센터가 발간한 국제금융속보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는 지난 주말 하르그섬 연안에 위치한 유조선 3척을 공격했다. 미군은 해당 선박들이 이란 대리세력에 자금을 공급했으며, 이번 공격은 이란이 앞서 미국 선박 2척을 공격한 데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 지하 핵시설이 있는 곳으로 의심되는 ‘곡괭이 산’을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이란 역시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군 드론과 해협 진입을 시도하던 무인선을 공격했다고 발표했고,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미국과의 ‘비례적 대응’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는 양국 충돌로 주말 동안 호르무즈 통과 선박이 크게 줄었고, 단기간 내 전쟁 조기 종결 가능성도 낮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호르무즈 불안에 유가 급등…금리도 상승

 

가장 직접적으로 움직인 것은 원유시장이다. 지난주 브렌트유는 배럴당 96.28달러로 주간 7.80% 상승했다. OPEC+가 10월에도 기존 생산정책을 유지하기로 했고 일부 감산 철회 방침을 세웠지만, 중동전쟁 여파로 실제 공급량이 목표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유가 상승은 곧바로 금리 부담으로 이어졌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78%로 한 주간 6bp 올랐다. 8월 고용 호조와 연준 인사의 매파적 발언도 금리 상승을 자극했다. 클리블랜드 연은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 수준이 너무 높아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CME FedWatch는 9월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을 58.6%로 제시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11일 발표될 미국 8월 소비자물가에 쏠린다. 시장은 헤드라인 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3.4%로 보합을 보이고, 전월 대비로는 0.1%에서 0.4%로 오름폭이 커질 것으로 본다. 다만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5%에서 2.4%로 둔화되고, 전월 대비로는 0.2%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발 물가 부담과 기조적 인플레이션 둔화 여부가 함께 확인되는 셈이다.


생성형 AI(쳇GPT)의 도움을 받아 시각화하고 기자가 최종 검토 및 확인해 제작한 그래픽입니다. 그래픽에 포함된 데이터와 내용은 기자가 직접 취재한 결과물입니다
 

◇AI가 지탱한 미국 증시, 유럽·한국은 약세

 

주식시장은 지역별로 엇갈렸다. 미국 S&P500지수는 주간 기준 0.09% 상승했다. 주중 국채금리 오름세가 진정된 데다 AI 관련주 강세가 지수를 떠받쳤다. 그러나 유럽 Stoxx600지수는 중동 긴장 지속과 국제유가 불안으로 0.81% 하락했다. 한국 KOSPI도 1.50% 떨어졌다.

 

위험지표인 VIX는 14.53으로 0.6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중동 충돌과 유가 급등에도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제한된 것은 AI 관련주에 대한 기대가 위험회피 심리를 일부 상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는 시장 불안이 사라졌다는 의미라기보다, 특정 성장주가 지수 하락을 막아낸 결과에 가깝다.

 

해외시각도 이 지점을 주목한다. Financial Times는 최근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단순히 인플레이션이나 재정 우려 때문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평가했다. AI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성장 기대가 실질금리 상승에 반영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금리 자체가 위험 신호라기보다 성장 기대와 함께 나타난 현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달러 약세·엔화 강세…환율도 변곡점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주간 0.53% 하락했다. 일본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화는 달러 대비 2.45% 강세를 보였다. Reuters는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전망, 일본 투자자의 해외채권 매도 가능성, 미·일 금리 차 축소 등이 엔화 강세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화도 강세였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2.41% 하락해 1347.0원을 기록했다. 한국 CDS도 21bp로 1bp 낮아졌다. 중동 리스크와 유가 급등에도 원화가 강세를 보인 것은 달러 약세 흐름과 아시아 통화 재평가 기대가 함께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결국 현재 시장의 핵심은 유가와 금리, AI 기대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점이다. 중동 충돌은 에너지 가격과 장기금리를 밀어 올리고, AI 관련주는 미국 증시를 떠받친다. 여기에 달러 약세와 엔화 강세는 환율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 미국 CPI와 ECB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따라 시장은 다시 금리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수 있다. AI 기대가 살아 있어도 유가와 물가가 다시 뛰면 증시의 안도감은 오래가기 어렵다.

 
조중환 사진
조중환 기자  highest@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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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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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시위를벌이고. 시민들의통행을방해하고 국가발전을 가로막는. 기생충같은놈들이군 이동권을보장해줬으니 지하철까지와놓고 이동권 보장하라고? 그기다 지네들과무관한 장애인복지시설을 없애라고 외치는 정신나간놈들 도대체. 정부는 이런불법시위단체들을 언제까지 두고볼것인가 참으로 어이없고 한심한노릇이. 아닐수없다 (전장연을해체하고탈시설법폐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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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의 장애 정도를 불문하고 무조건적으로 탈시설 을 말하는건 장애인 에 대한 국가의 보호의무를 져버리는 것이다. 탈시설 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당사자는 "전장연 (신체 장애인) " 이 아니라 시설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과 그 부모(보호자) 이다. 우리에게 거주시설은 반드시 지켜내야하는곳 이다. 전장연 은 시설의 도움없이 살아가기 힘든 중증발달장애인 에게 폭력이며 인권침해인 탈시설운동을 걷어 치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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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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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특성과 정도에 따른 세심한 복지정책을~~~ 스스로 의사표현도 못하는 중증발달장애인에게는 돌봄이 가능한 좋은 시설이 생명입니다 무조건적인 탈시설은 죽음입니다 전장연은 남의일에. 간섭말고 물러나고. 정부는. 탈시설을 즉시 중단하고. 시설을. 확충하고 입소중단을.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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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과은 자신들 돈벌이 수단으로 중증장애인들을 이용하지 마라! 당신들이 전국의 모든 거주시설을 폐쇄하라고 중증장애인들을 자립을 요구하는데, 사회적인지 0~2세 되는 분들이 어찌 자립을 한단 말입니까? 탈시설 개념에 대해 페터 슈미트 카리타스 빈 총괄본부장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게재된 탈시설화는 무조건적인 시설 폐쇄를 의미하지 않으며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주거 선택의 다양성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유럽연합 보고서 따르면 무분별한 탈시설 정책에 대한 우려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전장연은 장애인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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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장애인 탈시설법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다. 신체 장애만 빼면 말도 하고 심지어 욕설에 남들 협박도 얼마든지 가능한 내 아들놈 장애에 비하자면 올림픽 선수 수준들인데 이분들의 주요 관심사, 정확히 말하자면 마대한 이권 관심사가 탈시설이다. 한마디로 전문 사회복지사들과 간호인력등이 항시 상주하는 장애인 시설을 없애고 모든 장애인들을 자립지원주택으로 나가 살게 하라는 요구다. 그게 장애인 인권을 주체적으로 지키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어떡하나 말못하는 중증 발달장애인들도 많은데 그들에게 탈시설은 나가 죽으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왜 장애인을 잘 이해할것만 같은 장애인단체가 자신들과 장애유형이 다른 장애인들의 어려움 조차 공감하지 못하면서 사회를 향해서는 왜 자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해주지않냐며 그토록 극렬하게 시위하는가? 사실 나는 알고있다. 탈시설이 그들에게 엄청난 사업을 가능케 한다는 사실을. 그 것이 그토록 끈질기게 시위하는 원동력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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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의 무조건적인 탈시설 주장은 잘못된 것입니다. 중중장애인에게는 좋은 시설은 따뜻한 집이고 오랫동안 함께한 거주인은 형제 자매입니다. 정부는 수많은 중증 장애인들이 시설을 입소 대기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설을 좀더 현대화하고 직원 복지에 신경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