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하락세... "체감경기 얼어붙고 있다"
▷ 대한상공회의소 올해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77 기록
▷ '소비 심리 위축'이 가장 큰 우려

[위즈경제] 김영진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그 전망치가 7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분기(80)보다 감소한 수치고 전망치가 100을 하회함으로써,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셈이다.
대한상공회의소 曰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가뜩이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미국의 통상정책과 국내정치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소비시장을 둘러싼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통업계의 체감경기가 얼어붙고 있다"
유통기업들은 올해 국내 소비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요인으로서 고물가, 고금리 지속 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66.6%)을 가장 먼저 꼽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민간소비 회복세의 약화는 국내 경제의 큰 악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다. 소비심리 및 카드사용액은 정치적 불확실성의 원인으로 12월에 급감했으며, 여기에 건설투자 부진이 심화되면서 국내 경제 성장세는 지난 전망을 상당폭 하회했다.
한국은행은 상반기 이후, 금융여건 완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정치 불확실성도 점차 해소됨에 따라 내수를 중심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언제 해결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국내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물음에, 응답업체 과반수 이상(56.2%)가 유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업태를 가리지 않고 하락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슈퍼마켓의 하락폭이 상당했고, 불황에 강했던 온라인쇼핑과 편의점 업계 전망치도 소폭 하락했다.
백화점의 경우, 핵심 카테고리인 명품 가격이 인상되면서 실적 방어에 대한 우려를 키웠고, 그 결과 전분기 대비 전망치가 6p 하락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 매장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설을 앞두고, 대형마트 역시 고전을 예상했다. 고물가 기조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데다가, 온라인쇼핑과의 치열한 경쟁도 부정적인 전망에 한 몫을 했다.
슈퍼마켓과 온라인쇼핑, 편의점 모두 전망치가 하락한 가운데,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고조로 인해 국내 소비시장이 더욱 위축될 것"이라며, "얼어붙고 있는 소비심리 녹일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 및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소비 진작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기업, 학계가 지혜를 모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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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2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3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5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6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7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