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서교사노조 "교육부 배치 계획 유감...추가선발로 교육차별 해소해야"
▷선발 예정인원 49명으로 지난해 대비 64% 감소
▷미래역량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반드시 확보 돼야
시원한 도서관. 사진=연합뉴스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은(이하 전국사서교사노조) 14일 각 시도교육청에 발표된 임용후보자 선발예정 인원에 대해 "교육부의 사서교사 배치 계획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 "매년 300명 이상의 사서교사를 선발해 교육차별을 해소해야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전국사서교사노조에 따르면, 올해 사서교사 신규 선발예정 인원은 전국 49명으로 작년 선발인원인 76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사서교사의 법정 정원은 1만 207명이지만 2024년 현재 배치 인원은 1618명입니다.
앞서 교육부는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서 2030년까지 학교도서관 대비 약 50%까지 사서교사를 충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전국사서교사노조는 "학령인구 감소 및 퇴직 인원을 고려하더라도 매년 최소 300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해야 한다. 하지만 2024년 현재 여전히 사서교사 배치 학교는 15.4%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별도 정원을 갖는 다른 교원인 보건교사·영양교사·전문상담교사·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전국사서교사노조는 "사서교사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필요를 이어내고 다중문해력, 정보활용능력 등 미래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차 학교도선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사서교사 배치 학교의 교당 독서 프로그램 운영횟수 및 대출 권수가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각각 2.2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전국사서교사노조는 "교육 안에서 가장 평등하고 미래사회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핵심 교육 공간인 학교도서관에 전문가인 사서교사가 필요하다"면서 "정부는 2030년까지 사서교사 배치율 50%를 이루겠다는 국민과 한 약속을 기억하고 약속 실현을 위해 매년 300명 이상의 사서교사를 양성·선발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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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권을 줘야합니다 공산당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섣부른 정책 다시 검토해야합니다.
2탈시설 지원법은 악법이며 폐기 되어야만 합니다. 부모회는 자립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 탈시설 보다는 자립을 원하면 자립 지원을 해주고 시설을 원하면 입소 지원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3탈시설은 자립의 유일한 길이 아닙니다. 중증장애인에게는 선택권과 안전한 돌봄이 먼저 보장돼야 합니다. 정부는 현실에 맞는 복지 다양성을 마련해야 합니다.
4다양한 삶의 방식 앞에 놓이는 단일 선택은 폭력입니다. 각자의 삶에 맞는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탈시설 지원법은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모는 악법이다. 다양한 시설과 시설의 처우개선은 뒤로 한체 시설에 있는 장애인들은 생존권까지 무시한 폐쇄에만 목적을 둔 이권사업으로써 탈시설 지원법은 폐기 시켜야 합니다.
6어디에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는냐가 토론의 장이되야한다는 말씀 공감하며 중증발달장애인의 또다른 자립주택의 허상을 깨닫고 안전한 거주시설에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하여 인간다운 존엄을 유지할수있도록 거주시설어 선진화에 힘을 쏟을때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돌봄이 가능하도록 돌봄인력충원과 시설선진화에 국가에서는 충분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야합니다
7탈시설 정책을 시작한 복지 선진국에서의 주요 대상자는 정신장애인과 지체장애인이다. 거주시설은 중증장애인들이 부모사후 인권을 보장받으며 살아갈 제 2의집 장애인들의 마지막 보루다! 마땅리 존치되어야한다.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리를 획일적인 자립정책으로 박탈하지말고 거주시설을 더더욱 늘리는 정책을 펼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