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日 JAXA, "지난해부터 사이버 공격 받아와"...관계 기관 및 기업 등 기밀 유출 우려
▶日 JAXA,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사이버 공격 받아
▶JAXA과 연관된 기업, 기관 등 기밀 정보 대량 유출 우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수차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NHK와 아사히 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JAXA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사이버 공격을 받아왔고, 외부 기업이나 기관 등과의 비밀유지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 도요타, 방위성 등의 기밀 정보가 대량으로 유출됐을 우려가 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JAXA는 지난해 외부로부터 사이버공격을 받아 내부 서버에서 직원의 개인정보 등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피해 범위나 상세한 공격 방법 등을 조사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수차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 유출 가능성에 대해 JAXA는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보안과 관련된 정보로 인해 대답하기 어렵다"라며 "로켓이나 위성 운용 등 안전 보장에 관련된 정보는 이번에 공격받은 네트워크와 별개로 운영돼 유출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NHK는 JAXA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 공격 받은 서버에 임직원이나 파견직원 등 개인정보가 약 5000건이 저정돼 있어 이 같은 정보를 바탕으로 외부 기업이나 기관 등과 비밀유지계약을 맞은 기밀 정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열람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JAXA는 "관련 기업이나 기관, 국민 여러분에게 폐를 끼쳤다. 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JAXA에 대한 사이버 공격 사태에 대해 일본 정부는 JAXA에 대해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보안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JAXA에서 조속히 조사에 착수했으며, 부적절한 접근이 있는 일부 네트워크의 차단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아울러 JAXA는 내각 사이버보안센터(NISC) 등 전문기관의 협력을 얻어 상세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필요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복잡해지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보안 강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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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으뜸기자님,우리 피해자들의 마음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기피해는 단순한 경제적 손실을 넘어 가정 붕괴,극단적 선택,사회불신 확대로 이어지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고, 현행 법체계로는 이 거대한 범죄구조를 제때 막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직사기특별법은 피해자 구조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합니다!
2한국사기 예방 국민회 웅원 합니다 화이팅
3기자님 직접 발품팔아가며 취재해 써주신 기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4조직사기 특별법은 반듯시 이루어지길 원합니다 빠른시일내에 통과하길 원 합니다
5피해자들은 결코 약해서 속은것이 아닙니다. 거대한 조직의 치밀한 덫 앞에서.국민의 안전망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틈을 통해 쓰러러진겁니다. 조직사기특별법 반드시 하루빨리 제정해야 합니다!!!
6판사님들의 엄중한 선고를 사기꾼들에게 내려주십시요
7사기는 살인이나 마찬가지이고 다단계살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