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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②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인지센서 역할 부각
▷국내 인지센서 전문업체 델타엑스, 에스오에스랩,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인포웍스 소개

입력 : 2024.02.19 16:00 수정 : 2024.02.20 13:34
[비욘드 카] 인지센서로 들여다본 자율주행의 미래 ②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이정원 기자 =최근 자동차 산업에서 전동화 및 자율주행 등을 통해 미래차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미래차를 구성하는 차량 부품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업계는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미래차를 앞다투어 내놓고 있습니다. 이에 본지는 기획연재 ‘비욘드 카’ 시리즈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분야에서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 도전하는 대표기업을  집중 취재합니다. <편집자주>

 

스마트레이더시스템, 4D 이미징 레이더를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열어젖히다



(출처=스마트레이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자율주행 레벨 3 구현과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를 대체할 수 있는 4D 이미징 레이더의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차량용 레이더 전문 업체입니다.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은 기존의 3D 레이더 대비 높은 해상도는 물론 '높이'를 식별할 수 없던 한계를 극복해 보다 폭넓게 물체를 인식할 수 있는 레이더 기술을 말합니다. 이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의 ADAS 제품군은 단순 감지 뿐만 아니라 트래킹, 객체분류 등을 디바이스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카메라 라이다 등의 센서 대비 더 넓은 인식 범위와 눈, 비, 안개 등의 환경적인 요인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출처=스마트레이더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다가오는 SDV 시대 전환을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 관계자는 "SDV는 자동차의 성능, 안전성,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자동차 제조사와 소유주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에는 공장에서 막 나온 자동차가 높은 가치를 지녔지만, 앞으로는 차량을 운전자에 맞게 최적화, 최신화 되어 사용자에게 가장 높은 가치를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SDV 시대 전환에 소프트웨어 정의 레이더 센서(Software Defined Radar Sensor, 이하 SDR)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DR는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기능을 제어하는 센서로 하드웨어 제어 및 기능 추가를 위해 기기 자체를 바꿔야 했던 기존의 센서와 달리 하드웨어 변경 없이도 다양한 센서를 하나의 중앙처리장치에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SDR은 자율주행 시 처리해야 될 수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SDV 시대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슈를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SDR에 Centralized Architecture 방식을 채택해 방대한 양의 RAW 데이터를 빠르게 간소화하고 AI 기술까지 접목해 기존 신호처리 알고리즘이 포착할 수 없던 물체를 감지할 수 있도록 레이더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Centralized Architecture는 다른 자율주행 센서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여러 종류의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파악하는 기술인 '센서 퓨전'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SDR에 대한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동차 성능 향상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 ▲자동차 편의성 향상 ▲자동차 제조사의 비용 절감 등의 편의를 제공하며, 향후 글로벌 4D 이미징 레이더와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포웍스, 차세대 센서 기술인 'FMCW 4D 라이다'로 자율주행 시장을 공략하다



(출처=인포웍스)
 

인포웍스는 국내 최초로 'FMCW 4D 라이다' 개발에 성공한 라이다 전문 기업으로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100% 내부 기술로 개발한 FMCW 4D 라이다를 통해 미래 성장성이 높은 로봇 및 자율주행용 FMCW 라이다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포웍스는 삼성, LG 등에서 라이다 개발 및 양산 경험을 지닌 인재를 보유하고 있어 LG와 삼성의 DNA가 융합된 업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포웍스는 전장부품 개발 및 품질, 양산에 대한 방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라이다 센서 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를 발 빠르게 추진해왔습니다. 

 
(출처=인포웍스) 

인포웍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장부품 양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들의 중장비 모델에 인포웍스의 중장비용 AVM(Around View Monitoring)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포웍스는 자사가 보유한 높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계획입니다. 

 

특히 눈, 비, 안개 등 열악한 환경에서 신호 수신율이 낮아지는 기존의 Pulse 3D 라이다의 기술적인 한계를 개선한 FMCW 4D 라이다 센서 기술이 차세대 센서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인포웍스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인포웍스는 단기적으로 스마트시티 및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무인화 생산공정 기술 확보에 매진할 방침입니다. 

 

인포웍스는 이 같은 목표 달성을 통해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에 센서 분야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정원 사진
이정원 기자  nukcha45@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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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도 비장애인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한 자립은 당연한 것이기에 어떤 거주 시설에 있던 자립지원은 필수적이다. 시설안에서도 시설밖에서도 자립지원은 필수적인 것이므로 장애인거주시설에 충분한 인력지원을 해주고 시설환경도 개선하여 선진화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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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이라는 맹점에 가려져 위, 날조 및 사기, 선동이라는 범죄가 숨겨저서는 안되며, 이를 눈감아 주는 판관의 사심은 그들이 지켜야 하는 사회 정의를 무너뜨릴 뿐임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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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침해가 일어나길 감시하며 걸리면 바로 아웃 시켜버리리라~ 작정한 것 아닌가 합니다.그냥 탈시설에만 꽂혀있는겁니다.무슨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하면 모두에게 형평성 있는 법을 펼칠지... 진정으로 고민해주길 바랍니다. 거주시설을 없애려고만 하지말고 거주시설에 인력 지원도 더 해주고 재가 장애인이나 자립주거에만 편중된 지원을 하지말고 공평하게지원해 주시면서 좀 관심을 가져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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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중증장애인의 생활을 알면 전장연이 이렇게 무조건적이고 강압적인 탈시설을 주 장할수없는데 같은 장애인인데 본인들의 이권을 위해 중증장애인들을 사지로 내몰면서 자유를 주장한다는 게 화가 납니다. 중증장애인에게 자유는 날개 다친 새 를 낭떠러지로 밀어버리는것과 다름없습니다. 시설에 도움받아야하는 중증장애인은 시설에서 생활하고 도 움받고 자립하고싶은 경증장애인은 자립하면 되는문 제인데 무조건 모아님도를 주장하니 중증장애인 부모 님들이 어버이날에 이렇게 나선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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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부모회의 주장은 거주시설 이용 장애인의 권리와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진정성 있는 외침입니다. 지역사회 자립 지원과 더불어 거주시설의 선진화와 인권 보호도 함께 균형 있게 추진해서 모두가 존중받는 복지정책을 만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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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자립법안은 자립을 돕는 법안이라 하지만 탈시설이 목적입니다. 자립하고자 하는 장애인 반대 하지 않습니다 시설 또한 중증장애인들에겐 꼭 필요한 곳이기에 생활환경개선과 인력지원 통해 시설의 선진화을 만들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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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거주시설은 부모가 사후에 홀로 남겨질 아이가 걱정이 되어 선택을 하는 곳입니다.시설이 감옥이라면 그 어느부모가 시설에 입소를 시키겠습까..전장연은 당사자가 아니며 장애인을 대표하는 단체도 아닙니다.당사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한쪽으로 기우는 정책 보다는 균형있는 정책으로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