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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전공의 집단 사직, 국민 생명 내팽개치는 반의료행위"

▷"근무환경 개선 위한 의대 증원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
▷복지부,전공의 대상 현장점검 실시…"진료거부 확인되면 법적 조치"

입력 : 2024.02.16 15:15
보건의료노조 "전공의 집단 사직, 국민 생명 내팽개치는 반의료행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위즈경제] 류으뜸 기자 =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 전원이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를 기해 병원을 이탈하기로 한 데 대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반의료행위'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국민생명을 내팽개치는 행위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에 따르면 '빅5' 병원 전공의들은 19일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튿날인 20일 오전 6시부터 근무를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빅5 병원은 국내 5대 대형 상급종합병원을 지칭합니다.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서울성모병원이 포함됩니다.

 

전공의는 의대 졸업 후 의사면허를 딴 뒤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로 응급·당직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보건복지부가 이날 0시 기준 파악한 바로 빅5 중 한 곳인 서울성모병원 인턴 전원(58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6시간 이상 연속근무와 주 80시간 과로노동으로 번 아웃에 내몰리는 전공의들이 의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을 반대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자 자기 부정"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집단사직과 근무 중단이 아닌 붕괴위기로 치닫고 있는 우리나라 필수·지역·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며 "진료거부가 아닌 대화에 나서는 게 참 의료인의 자세"라고 했습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같은날 전공의들을 수련하는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이날 전공의가 출근을 안 한 것으로 알려진 병원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해,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한 뒤 위반하면 상응하는 법적 조치를 할 계획입니다.

 

조규홍 본부장은 "의료 현장의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비상진료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국민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엄정 대응할 것이며, 의료진들이 의료현장을 지켜주기로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류으뜸 사진
류으뜸 기자  awesome@wisdo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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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댓글

1

비둘기는 싫다면서 지들은 음료수마시고 빈통은 길거리 아무대나 버리고 남의집 담에도 올려놓고 담배 꽁초가 동네를 다 덮으며 길가면서 피고다니는 담배가 비흡연자는 얼마나 고약한냄새로 괴롭히는지 아십니까 이렇게 인간들은 지들 멋대로라며 여러사람에게 불편하고 고통스럽게 피해를 주면서 양심없는 소리 이기주의자같은 인간의 소리가 더 혐호스럽네요 비둘기의 생명들은 보호받으며 함께 우리와 함께 살아야 하는 약한 개체입니다 새벽마다 개들이 운동하러나오면 얼마나 많은 소변을 길에다 싸게하는지도 아십니까 애완용1500만 시대입니다 변도 치우지도 않고 이곳저곳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비둘기 보호는 못해도 몇천명의 하나인 인간이 측은지심을 주는 모이도 못주게 법으로 막는다는게 무슨 정책며 우리는 같은 국민입니다 작은 생명부터 귀히 여겼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에는 높고낮음 없이 평등하기를 바라고 우리는 인간이기에 선행과 이해가 가능하기도 합니다 함께 살수있도록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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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하면서 수입하더니 이젠 필요없다고 먹이주기까지 금지시키다니,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으로서 부끄럽지 않나요? 인간의 패악질이 아니라면 있을 수 없는 부끄러운 법안입니다. 당장 먹이주기 금지법 철폐하고 다른 대안인, 불임모이주기를 적극 실시하면 서로 얼굴 븕히지 않아도 되니 좋지 않은가요? 밀어붙이기식 졸속 행정이 언제나 어디서나 문제입니다.

3

정 많은 민족 대한민국 사람들이 88올림픽 한다고 비둘기 대량 수입하더니 세월 흘러 개체수 늘어났다고 이제는 굶겨 죽이려 먹이주기 금지법 시행한다니 독한민국 인간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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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똥을 싸니까, 그런 비 논리로 비둘기를 혐오하는 천박함은 이제 버리세요. 당신은 똥 안 쌉니까. 당신의 똥은 오대양 육대주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당신이 쓰는 모든 비닐류 제품은 당신과 당신의 자자손손에게까지 위해를 끼치죠. 비둘기가 지구를 오염시킨다는 소리는 여태 못 들어 봤습니다. 기껏 꿀벌이나 하루살이 또는 다른 새들과 함께 당신의 차에 똥 몇 방울 떨어뜨릴 뿐입니다. 지구에 결정적으로 <유해>한 것은 오로지 인간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소위 만물의 영장이라는 인간께서 너그러이 비둘기에게 불임 모이를 권해 주세요. 만물의 영장이라면 모름지기, 관용과 연민은 기본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조물주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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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시류좀 읽고 정책 좀 냈으면 하네요. 아직도 다 밀어버리고 묻어버리고 이런 야만적인 정책으로 가려고 하나요. 밥주기 금지라니 별의별 미친 정책이 다 나오네요. 더군다나 해결책이 있고, 이미 성공하고 있는 해외사례들이 있는데 왜 저런 악질적인 정책으로 밀고 나가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밥주지 말라는게 대안이나 되나요? 민원 해결이 되나요? 밥 안주면 비둘기들이 다 굶어죽기라도 하나요? 동물복지 같은걸 떠나서 개체수 조절에 아무런 영향도 없을것 같은걸 법안이라고 내놓다니..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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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싼다고 굶겨 죽이고 싶을 정도인가요 유순하고 영리한 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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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느끼는 생명에 대해 폭력적인 법안을 시행하는 국가는 그 폭력성이 결국 사회 구성원에게 전달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인도적인 불임모이를 시행하여 폭력없는 공존을 만들어야 합니다